☞ 石右의 동시
세차(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19. 6. 18. 15:22
세차
/ 석우 윤명상
승용차가
목욕을 한다.
흙 자국에
더러워진 몸이
반들반들 빛이 난다.
아빠는
목욕도 안 하면서
승용차에는 매일
등목을 해주고
샤워를 해준다.
아무리 봐도
아빠보다
차가 더 주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