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숲의 손짓(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19. 11. 6. 21:43
숲의 손짓
/ 석우 윤명상
계곡을 따라
숲길에는 울긋불긋
오색 단풍꽃이 피었다.
이 깊은 산 속까지
나뭇잎을 곱게
물들여 놓는 것은
그리운 사람을 향해
어서 오라 손짓하는
숲의 마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