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겨울 개나리(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1.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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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개나리
/ 석우 윤명상
새해가 무엇인지
한겨울이 어떤 건지
알고 싶어서일까.
울 밑에서 노랗게
개나리가 피었다.
새해 첫
해돋이를 보려고
먼 길 마다치 않는 사람들처럼
개나리도
먼 계절 마다치 않고
한겨울에 달려온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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