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봄꽃처럼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4. 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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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처럼
/ 석우 윤명상
장소 가리지 않고
주변 눈치 보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오손도손 피어나는 봄꽃.
우리도
저 꽃들처럼
함께 어우러져
웃음꽃을 피울 수는 없을까.
자고 일어나면
서로의 웃음꽃을
꺾고 꺾으려는 사건들이
난무하는 세상.
봄꽃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이기심을 내려놓고
봄꽃을 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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