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그때는 몰랐습니다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5. 18. 13:45
그때는 몰랐습니다
/ 석우 윤명상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대와의
소소했던 일상이
이토록 큰 그리움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 작은 인연이
훗날, 삶의 위로가 되고
추억하는 즐거움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떠나지 않는 그리움이
사랑처럼
가슴앓이를 한다는 것을
* 대전문예창작 제 2호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