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여름(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6.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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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 석우 윤명상

 

태양이
아스팔트 위에다
뜨거운 열기를 풀어놓았어요.

아지랑이는
신이 나서
너울너울 춤을 추는데

내 발걸음은
기운을 잃고

흐느적흐느적 비틀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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