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창문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6. 24. 21:28
창문
/ 석우 윤명상
하얀 새벽빛이
창문으로 들어와
어둠을 쓸어내고
창문 틈으로는
새벽잠을 깬
참새들의 재잘거림이
알람처럼 자극해 옵니다.
내 마음에도
작은 창문 하나
내어야겠습니다.
새벽 그리움이
미명처럼 스며들며
가슴 설레던 밀어들이
알람으로 울리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