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은하수(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7. 12. 14:47
은하수
/ 석우 윤명상
도시의
밤하늘에는 이제
은하수가 살지 않아요.
아빠 어릴 때는
매일 밤 만날 수 있던
친구였다는데
이제는
오염된 도시를 떠나
먼 시골로 이사를 갔나 봐요.
동요 속의 은하수는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었어요.
*동시집 '해를 훔친 도둑비'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