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풀벌레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9. 16. 17:50
풀벌레
/ 석우 윤명상
무슨 사연이
그리 많은지
밤이 새도록
목청을 돋우는 풀벌레.
슬펐다가
간절했다가
소곤대다가
잠시 쉬었다가
별에게 말하고
달에게 애원하며
밤이슬 속에
짧은 청춘을 묻는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