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기다림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0. 10. 7. 13:56
기다림
/ 석우 윤명상
행복일 수 있고
고통일 수 있는 것.
대상에 따라
이보다 더
설레는 게 있을까 싶기도 하고
때로는 지옥 같은
고통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행복하던 기다림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기다림이 있기에
인생은 성숙해질 수 있는 것.
징검다리처럼
기다림을 하나하나 건너다보면
인생은 성큼 여물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