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별처럼 빛나다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1. 1. 3. 17:58
별처럼 빛나다
/ 석우 윤명상
밤하늘에 별이 없다면,
없다면 얼마나 쓸쓸할지
나는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그것처럼 내 마음에도
어두운 밤에만 뜨는
별빛이 있습니다.
어두울수록 더 선명하게
힘들수록 더 강렬하게
외로울수록 더 친밀하게
내 마음을 비추는 별입니다.
먹구름이 끼고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캄캄한 어둠일수록 당신은
내 마음에 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