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일방통행 1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1. 9. 6. 17:16
일방통행 1
/ 석우 윤명상
사랑이
수많은 감정의 교차로라면
그리움은
일방통행로입니다.
그런 까닭에
길을 가다가
낯선 일방통행로를 만나면
왠지 마음이 설레거든요.
그 길 어디쯤엔가
그대가 있을 것만 같아
내내 그리움 앓이를
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