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가을과 놀다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1. 10. 31. 17:21
728x90
가을과 놀다
/ 석우 윤명상
가을을 데리고
호수로 나갔더니
호수는 이미
푸른 하늘과 함께
단풍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호수를 데리고 오려했더니
호수는
가을 하늘과 더 놀겠다는군요.
할 수 없이
가을도 내 마음도
모두 호수에 남겨두고
홀로 되돌아왔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