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마음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1. 11. 7. 13:22

 

 

마음

       / 석우 윤명상

 

마음은 물과 같아 어디로든 흘러가지

가는 길 열어주며 적절히 통제하며

흐르다

머물게 되면

비로소 철이 들지

 

덩치 큰 몸뚱이도 마음에 끌려가니

마음을 다스려야 내 몸도 바로 가지

골고다

고난의 길도

거뜬히 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