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겨울 하늘(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1. 16. 17:08
겨울 하늘
/ 석우 윤명상
며칠째
울상이던 하늘이
오늘은 목욕에
화장을 하고 나왔어요.
티 하나 없이
거울처럼 맑고 깨끗한
파란 피부를
뽐내고 있거든요.
지나가던 태양도
푸른빛에 눈이 부신 듯
덩달아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