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캔 커피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2.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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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커피

      / 석우 윤명상

 

가슴속에

고이 간직한

한 움큼의 커피,

 

오직 당신을 위해

담아놓은 사랑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당신의 애무를 기다리며

꼭꼭 담아놓은 그리움입니다.

 

나를 비우고

당신의 갈증을 채우기까지

나는 언제까지나 기다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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