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버스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9.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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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 석우 윤명상
기다리는 이에게 다가가 문을 엽니다
내 품의 그와 함께 어디든 동행하는 길
문이란
열리는 만큼
기쁨이 쌓이거든요
문을 연다는 것은 배려이며 사랑이고
다음 정류장이어도 좋고 종점이어도 좋은
그대의
발길이 되어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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