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버스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9. 2. 09:34
728x90

 

 

버스

     / 석우 윤명상

 

기다리는 이에게 다가가 문을 엽니다

내 품의 그와 함께 어디든 동행하는 길

문이란

열리는 만큼

기쁨이 쌓이거든요

 

문을 연다는 것은 배려이며 사랑이고

다음 정류장이어도 좋고 종점이어도 좋은

그대의

발길이 되어

행복한 시간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