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겨울 손님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12. 12. 09:49
728x90

 

 

겨울 손님

       / 석우 윤명상

 

반가운 손님이면 주인이 환호하나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이 시끄러워

까마귀

제집에 온 양

안하무인 누비네.

 

눈치라도 있어야 미움 받지 않으련만

온 동네 떠들썩 새벽부터 난리이니

오든지

오고 가든지

지나치면 민폐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