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겨울 손님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12.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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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손님
/ 석우 윤명상
반가운 손님이면 주인이 환호하나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이 시끄러워
까마귀
제집에 온 양
안하무인 누비네.
눈치라도 있어야 미움 받지 않으련만
온 동네 떠들썩 새벽부터 난리이니
오든지
오고 가든지
지나치면 민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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