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눈(雪)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2. 12. 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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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雪)
/ 석우 윤명상
형체는 있다지만 쉬이 녹아버리고
모양은 있다지만 쉽게 변해 버리니
자의로
살지 못하고
꿈을 꾸는 존재여.
그럼에도 뭇사람의 가슴에 남아서
시가 되고 그림이 되어 감동을 주나니
잠깐의
흔적으로도
평생을 살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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