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면류관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3. 1. 27. 11:09

 

 

면류관

       / 석우 윤명상

 

내 것을

아낌없이

세상에 나눠주고

 

빈털터리 노숙자 된 감나무 머리 위에

 

하늘은

하얀 면류관

곱게 씌워 치하하

 

* 문학사랑 152(2025.여름호)에 신인작품상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