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조
까치와 까마귀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3. 2. 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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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까마귀
/ 석우 윤명상
칠월칠석 견우직녀 이어주던 너흰데
무엇이 못마땅해 그리도 싸우는가
세상을 내려다보며 배운 것이 그뿐인가
우애로 하나 되어 은하수 연결하던
전설 속의 감동은 어디에 버렸는가
알량한 영역싸움에 세상이 시끄럽네
네 편 내 편 나뉘어 악을 쓰는 모습이
낯설지는 않다마는 서로에게 상처일 뿐
한 지붕 한 식구처럼 살아갈 수 없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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