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첫눈(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3. 11.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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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 석우 윤명상
새벽에
반가운 손님이 왔어요.
하얀 드레스 입고
하늘하늘
춤을 추며 찾아왔어요.
반가운 마음에
뛰쳐나가
하얀 품에 안기고 말았지요.
하지만 손님은
아침밥도 먹기 전에
일 년 뒤에 보자며 조용히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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