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시방
눈꽃처럼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3. 12. 19. 15:14
눈꽃처럼
/ 석우 윤명상
사랑은
눈꽃처럼 피었다가
눈물처럼 사라졌다.
눈꽃은
오래도록 뇌리에 남지만
눈물은 금세 사라지고 없듯이
그리움은 눈꽃으로
마음에 쌓이는 동안
서운함은 눈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