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매화꽃 필 무렵(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4. 2. 13. 16:16

 
 

매화꽃 필 무렵

       / 석우 윤명상
 
온기 가득한
파란 하늘 하우스 안에
서둘러 달려온 꽃잎이
봄의 향기를 풍깁니다.
 
빗방울 애무에
눈을 뜬 꽃잎은
수줍은 봄의 옷을 입고
봄바람과 춤을 추지요.
 
딱새 몇 마리
반갑게 날아와
봄꽃을 감상하고는
이곳저곳 봄소식 알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