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천문대에서(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4. 5. 11. 14:37
천문대에서
/ 석우 윤명상
까마득히 먼 별을
마음속으로 그렸다면
천문대에서는
눈으로 보며 만날 수 있어요.
오래전, 하늘나라에 가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어떻게 지내실까?
생각나고 보고 싶을 때
천문대에 찾아와
망원경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두 눈으로 볼 수 없고
걸어서는 갈 수 없지만
망원경이 있다면 하늘나라도
별처럼 볼 수 있을 것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