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겨울 햇살(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4. 12.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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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햇살
/ 석우 윤명상
포근하여
만져보고 싶고
끌어안고 싶은 햇살.
구름 속에 숨으면
기웃기웃
기다려지는 햇살.
햇살이 머무는
양지를 향해
내 몸이 반응하는 것은
추운 날일수록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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