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石右의 동시

주일 비(동시) - 윤명상

石右 尹明相 2025. 5. 11. 22:28

 

 

주일 비

       / 석우 윤명상

 

요즘 봄비는

주일에 맞춰 찾아오는

크리스천인가 봅니다.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 따라

우르르 몰려오는 걸 보면

예배가 좋은가 봅니다.

 

올 때는 각자 따로따로 오지만

하나가 되는 걸 보면

교회의 의미를 아는가 봅니다.

 

은혜가 넘치고

강물처럼 사랑이 흐르는

비 내리는 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