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은 간에 지방성분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는 간의 무게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을 때 지방간이라고 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건강진단을 받은 우리나라 성인의 약 30%에서 지방간이 발견됐다.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지방간은 음주여부를 가리지 않는 것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숫자를 넘어섰다. 지방간은 간 이상의 초기경보라 할 수 있다. 발견도 쉽지 않고 당장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간을 방치해서 심해지면 지방간염,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다양한 물질들을 흡수, 대사,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마신 술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을 거쳐 대사된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이 간손상의 주범이 된다. 술을 과도하게 자주 마시게 되면 손상된 간세포가 다시 회복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한다. 지방간이 발생하기 쉽다. 술의 종류에 따라서 간손상의 정도가 다른 것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알코올의 양이다. 적당한 양은 알코올 섭취량이 20g을 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소주, 양주, 맥주 모두 1잔 분량에 알코올 10g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금주할 경우 3~6주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불가피하게 술자리를 갖게 되더라고 과음하지 않고 자기 주량껏 마시고 공복시 술을 마신다거나 폭탄주는 삼가야 한다. 안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주횟수를 줄이고 특히 음주 후 최소 2일 정도는 간이 쉴 수 있도록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 뿐인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처럼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이 많아 지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지방간이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하기 쉬운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복부비만, 과체중과 연관되어 있다. 원인인 경우도 있다. 지방간 자체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지방간은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관련 약제 등의 원인을 치료해야 간도 좋아진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생약제제 등의 사용을 삼가야 한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혈당 조절 치료가 중요하고, 고지혈증이나 혈압 치료도 함께 받아야 한다. 적극적인 체중 감량이 가장 효과적인 지방간 치료법이다. 특히, 복부비만은 몸안에 나쁜 지방의 축적이 심화된 상태이므로 식단을 저지방식으로 소량 섭취하고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같이 꾸준히 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중을 관리해야만 하다. 당뇨병도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역시 식사요법과 약물, 혹은 인슐린을 이용하여 혈당조절을 통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혈당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남자일 경우 90㎝이상, 중성지방 지수가 150이상, 고지혈증, 당뇨병,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은 지방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알코올성지방간의 경우 체중감량, 식사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내에 서서히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너무 급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오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야식과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은 삶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당분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이나 녹차 종류가 좋다. 음식은 천천히 먹고 간식은 자제한다. 과식 후에는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려서 에너지를 더 소비하도록 한다. 운동 요법 운동은 지방간 치료는 물론 혈압과 혈당을 내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등산, 에어로빅 댄스 등의 유산소운동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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