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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극서정시. 디카시87

숲 속의 집 - 윤명상 숲 속의 집 / 석우 윤명상 백설공주 잠든 숲 속처럼, 숲 속의 집은 모든 호흡의 안식처라네. 2024. 3. 29.
밤길(디카시) - 윤명상 밤길 / 석우 윤명상 그대와 함께 달빛 속을 걷습니다. 가로등 불빛은 아름다운 그대를 비추고 달빛은 그대 눈빛 속에 머뭅니다. 2024. 3. 25.
미소 - 윤명상 미소   / 석우 윤명상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매력은꽃보다 아름다운그대의 미소입니다.그 꽃에서는친절이라는 향기가 나거든요. 2024. 3. 20.
끈 - 윤명상 끈 / 석우 윤명상 마음을 사로잡는 끈이 있습니다. 괜히 기분이 좋고 한 번 더 묶이고 싶어지는 끈, 친절이라는 끈습니다. 2024. 1. 27.
죽음이란 - 윤명상 죽음이란 / 석우 윤명상 인생의 졸업시험을 끝내고 채점을 기다리는 것이다. 2023. 10. 28.
커피 같은 사람 - 윤명상 커피 같은 사람 / 석우 윤명상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 좋다. 열정이 김처럼 피어오르고 맛과 향이 좋은 커피처럼 상식과 감성이 어우러진 그런 사람이 좋다. 2023. 10. 20.
약속 - 윤명상 약속 / 석우 윤명상 너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짜는 내일인데 기다리는 하루는 살아온 날보다도 멀다 . 2023. 10. 7.
여섯 쌍둥이(디카시) - 윤명상 여섯 쌍둥이 / 석우 윤명상 여섯 쌍둥이를 키워ㄴ 어머니의 사랑, 골고루 먹이려 발버둥 치며 고생했을 아버지, 맨땅의 헤딩이었다. 2023. 9. 26.
노화 - 윤명상 노화 / 석우 윤명상 노화(老化)가 아름다우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화(老花)가 된다. 2023. 9. 23.
휴게소에서 - 윤명상 휴게소에서 / 석우 윤명상 서식지를 떠난 철새처럼 이동하는 길에는 중간중간 섬이 있다. 휴식하고 기력을 회복한 뒤에는 철새는 다시 비상한다. 2023. 7. 24.
장마철 - 윤명상 장마철 / 석우 윤명상 여름도 답답한가 보다. 열은 높고 혈압은 오르고 땀인지 눈물인지 그치질 않으니 뭔 놈의 심술이냐, 욕을 하려다가도 딱하다 싶어 만다. 2023. 7. 13.
장구벌레 - 윤명상 장구벌레 / 석우 윤명상 생존의 법칙이니 너의 존재를 탓할 순 없지. 그런데 그거 알아? 인간은 너를 죽도록 혐오하지만 인간이 너의 뒷배라는 거. 2023. 7. 9.
비밀 - 윤명상 비밀 / 석우 윤명상 어떻게 알았을까? 내 가슴 속의 비밀을… 빗줄기는 내 가슴을 열어보려고 사정없이 몸부림쳤다. 2023. 7. 5.
무더위 - 윤명상 무더위 / 석우 윤명상 7. 8월은 여름이 가장 행복한 시기. 여름의 존재 이유다. 맘껏 무덥고 맘껏 비를 뿌려대는 특권이다. 2023. 7. 4.
빗물 - 윤명상 빗물 / 석우 윤명상 빗물에 씻기는 것은 먼지만이 아니다. 씻기고 남은 바위처럼 내 마음에는 그대만 남는다. 2023. 6. 27.
해바라기 - 윤명상 해바라기 / 석우 윤명상 해를 우러러보았다. 믿음이 좋아 이름조차 바라기다. 그러다 속이 깊어지고 생의 의미를 알게 될 즈음 비로소 고개를 숙인다. 2023. 6. 23.
개망초꽃(디카시) - 윤명상 개망초꽃 / 석우 윤명상 멀리서는 개망초꽃에 대하여 논하지 마라. 다가가 마주보면 사랑하게 되나니, 2023. 6. 16.
보험 - 윤명상 보험 / 석우 윤명상 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내 삶에 큰 보험이었어. 외롭고 힘들 때 종종 꺼내보거든. 2023. 6. 10.
금성 - 윤명상 금성 / 석우 윤명상 서쪽 하늘, 태양은 떠나며 그대를 위해 등불 하나 달아 놓는다. 2023. 6. 4.
조화(調和) - 윤명상 조화(調和) / 석우 윤명상 하늘은 단물을 주고 식물은 푸른 웃음을 주고, 주거니 받거니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자연은 독불장군을 부끄럽게 하지. 2023. 5. 29.
천리포수목원 - 윤명상 천리포수목원 / 석우 윤명상 바닷바람 머무는 울창한 숲에서 음률을 이룬 오솔길과 산책로에서 물빛 가득한 호수에서 민병갈님의 삶은 온통 푸른 호흡이었습니다. *동구문학 제 24호에 수록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