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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묵상과 여운142

왕이 된 가시나무 왕이 된 가시나무 / 석우 윤명상 나무들이 의의 상징인 감람나무를 찾아가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 했지만 감람나무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거절했다. 나무들은 다시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에게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 했지만 나무들 위에 군림하여 우쭐대기 싫다며 마다했다. 이번에는 가시나무를 찾아가 나무들의 왕이 되어 달라 요청했고 가시나무는 흔쾌히 수락하며 가시를 드러냈다. 지혜롭지 못한 나무들은 악하고 불의한 왕을 세우고는 가시에 찔리며 고통을 당할 때마다 자신이 아닌 하늘을 원망했다. * 사사기 9장 8절~15절을 현재 시대상으로 각색함 2022. 1. 13.
고마운 택시기사님 고마운 택시기사님 휴대폰도 없던 때 대학원 수업이 있어 서울에 가던 길, 용운동에서 택시를 탔다. 대전역 앞에서 계산하려다 당황했다.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운전석에 앉아있던 기사님은 기차 시간이 다 됐으니 그냥 가란다. 택시 안에서 기사님은 내가 첫 손님이라 했다. 첫 손님으로서 나는 면목이 없었지만 기사님은 괜찮다며 기차를 놓칠까 어서 가라 손짓한다. 시간은 급하고 당황한 나머지 기사님의 연락처를 챙기지 못한 안타까움에 그날부터 빚진 마음으로 나는 택시를 바라보며 기도를 한다. / 석우 윤명상 2021. 12. 8.
버림의 함수 버림의 함수 염려를 버리면 기쁨이 오고 신의를 버리면 슬픔이 온다. 욕심을 버리면 행복이 오고 자족을 버리면 불행이 온다. 미움을 버리면 평안이 오고 사랑을 버리면 다툼이 온다. 이기를 버리면 평화가 오고 공의를 버리면 혼란이 온다. 탐욕을 버리면 공존이 오고 배려를 버리면 분.. 2018. 2. 12.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너무도 유명한 시입니.. 2016. 12. 30.
미숙한 신앙(Childish faith)의 특징 미숙한 신앙(Childish faith)의 특징 첫째, 성도에게는 결코 고난이 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조그만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것을 저주로 여기는 경직된 신앙관을 가지게 된다. 둘째, 성도의 살아가는 목적은 감정적 행복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조그만 어려움도 견뎌내지 못하고 믿음이 무너져 내.. 2016. 12. 29.
보석의 흠 보석의 흠 보석상을 하는 한 남자가 해외를 여행하다 진귀한 보석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그 보석을 샀습니다. 물론 자신의 나라에 가져가서 그 이상의 돈을 받고 팔기 위해서였죠. 여행을 마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석상으로 돌아온 남자는 보석을 .. 2016. 12. 17.
사랑의 영향력 사랑의 영향력 오래전 존스 홉킨스 대학의 한 교수는 한 그룹의 대학원생들을 빈민굴에 보내어, 12세에서 16세의 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경력과 환경을 조사하여 그들이 장차 건전한 삶을 살 확률을 예측해 보도록 했습니다. 사회적인 통계들을 조사하고 그 소년들과 대화도 나누고.. 2016. 12. 3.
진정한 감사 진정한 감사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농부가 무우를 심었더니 농사가 어찌나 잘 됐는지 커다랗고 튼실한 무우를 많이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농부는 이 모든 것이 고을을 잘 다스려 주는 원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수확한 무우 중 가장 크고 .. 2016. 11. 19.
내 이름 아시죠 내 이름 아시죠 “나를 지으신 주님이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지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2016. 10. 29.
험담, 그 은밀한 유혹 험담, 그 은밀한 유혹 1. 남의 약점과 결함을 부각시키면 상대적으로 나는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 남들의 삶을 나쁘게 그릴수록 내 삶은 점점 더 나아 보인다. (사람들이 연속극을 보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엉망진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심리적 보상을 얻는 것이다. 연속극이.. 2016. 10. 22.
열어 보지 않은 선물 열어 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난 그것을 열어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 2016. 10. 1.
예수님과 유사 복음 예수님과 유사 복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은 ​복음의 핵심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켜 "오직 복음"이라 강조한다. 예수님은 복음 자체이지만 우리가 ‘복음’이라 말할 때는 예수님을 통한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언.. 2016. 8. 13.
기도 응답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 기도 응답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 가끔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고도 그것이 기도의 응답인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상했던 방식으로 기도의 응답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깨닫지 못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큰일.. 2016. 3. 31.
고난과 시험의 목적 고난과 시험의 목적 고난과 시험의 목적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리도록 우리를 훈련시키는 데 있다. 신실하게 순종함으로써 하나님나라의 통치 원리를 배우는 것이다. 약속을 기업으로 받을 승리자가 되는 기회를 맞이하는 것이다. 당신이 당하는 환난을 저울의 한 편에, 그리고 다른 한.. 2016. 3. 24.
고난의 목적 고난의 목적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당하기 마련이다. 아무도 예외는 없다. 그러나 고난을 참고 견디면 나중에는 보다 큰 축복이 주어진다. 고난을 당하는 순간에는 삶이 온통 무너지는 것 같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고 나면 유익한 순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는 두.. 2016. 3. 22.
나는 크리스천을 싫어한다 나는 크리스천을 싫어한다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당신들이 믿는 예수는 이웃사랑을 가르치는데 당신들은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아 그 나라 백성을 괴롭히는가?” 비폭력 무저항을 강조했던 간디의 .. 2015. 12. 7.
멘토가 필요한 시대 멘토가 필요한 시대 이 시대는 오랜 핵가족의 영향으로, 날이 갈수록 2인 이하의 가정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야말로 홀로서기의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그러기에 이제는 그 어떤 문제나 고민이라도 스스로 묻고 해결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세상을 오래 달관한 경.. 2015. 11. 25.
스티브잡스가 마지막 병실에서 남긴 말 스티브잡스가 마지막 병실에서 남긴 말 * 이 이야기는 스티브잡스가 마지막 병실에서 쓴 글이다. 당신은 이 글을 읽고 나면 한동안 숙연해 질지도 모른다.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성공의 끝을 보았다.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타.. 2015. 11. 21.
현재 진행형 인생 현재 진행형 인생 늘 부족한 자신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능력도 없고, 욕심만 많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도 모르니. 이럴 바엔 차라리 인간으로 태어 나지 말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 완전.. 2015. 10. 1.
종교인과 성도의 차이 종교인과 성도의 차이 종교인은 압도적인 다수이지만, 성도는 극히 적은 소수입니다. 종교인은 말씀이 머리에만 머무르지만, 성도는 솔선수범으로 나타납니다. 종교인은 성경을 봐도 내 육을 만족시키는 육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만, 성도는 내 영을 위한 영적인 관점에서 바라봅니다. .. 2015. 9. 1.
믿음의 첫 사랑 지키기 - 토마스 왓슨 믿음의 첫 사랑 지키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마음을 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주님을 항상 사랑해야 한다.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라는 말씀처럼 사랑도 불처럼 자칫하면 꺼질 수 있다. 사탄은 사랑의 불꽃.. 2015.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