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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오늘 이야기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9. 26.





오늘 이야기

/ 석우 윤명상

 

책갈피를 넘기면

나타나는 낯선 내용처럼

세월의 한 페이지가

낯선 듯 익숙하게 펼쳐집니다.

 

오늘이라는 페이지에는

어떤 내용이 쓰일는지

대략 윤곽은 있지만

아무도 모를 일이지요.

 

책갈피처럼 전개되는

오늘의 이야기가 채워지면

다음 페이지로 넘겨

다시 써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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