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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右의 시방

건조 특보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9. 1. 10.




건조 특보

/ 석우 윤명상

 

하늘도 땅도

메마른 겨울. 

바싹바싹

말라 가는 세상은

각질처럼 딱지가 생긴다.

 

이러다

마음속까지

삭막해지는 건 아닐까 

그리움으로 먼저

마음을 촉촉이 적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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