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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극서정시. 디카시

봄비란-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3. 3. 23.

 

 

봄비

      / 석우 윤명상

 

땅에는

갈증을 푸는 숭늉이고

초목에는

엄마의 품에서 나오는 젖이며

내게는

너를 대신해 흘리는

그리움의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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