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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속성
/ 석우 윤명상
시냇물은 앞다투어 낮은 곳을 향하나
사람은 앞다투어 높은 곳을 탐하니
더 높이 올라갈수록 싸움은 끊이지 않네.
물은 속성부터 내려가는 미덕이요
욕망은 풍선처럼 부푸는 성질이라
부풀다 터지고 마는 허망한 세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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