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의 3박 5일
(협)문학사랑 문학기행(2023.7.24 ~ 7.28)
7월 27일 - 유목민의 전통 민속공연 '흐미'
한사람이 고음과 저음,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토해내는 것을 '흐미'라고 한다.
흐미는 몽골의 전통 배음 창법이다. 가장 큰 특징은 한 사람이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 듯한 기법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울리는 듯한 소리 같기도 하고 소리 두개가 겹친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즉, 요들은 난이도는 높지만 후렴구에서 흉성과 두성을 빠르게 교체해야 하는 반면에 흐미는 한 번 부를 때 동시에 두 개의 소리를 내야한다는 뜻. 따라서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요들보다 훨씬 더 어려운 창법이다. 그렇게 한 사람이 두 사람 목소리를 내는 듯한 창법은 초원의 바람 소리를 묘사한 것이라 한다.
매우 어려운 창법이므로 몽골인들 중에서도 흐미를 잘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러나 비교적 몽골의 전통이 잘 남아 있는 서부 몽골 지역에서는 아직 흐미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꽤 남아 있고, 이들을 중심으로 후학들을 양성해 전통을 보전하려 하고 있다.(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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