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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백로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25. 4. 30.

 

 

백로

     / 석우 윤명상

 

물속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백로야

 

두 발에 쥐 나도록 끈기는 좋다마는

 

봄볕에

아련히 졸다

해가 먼저 잠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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