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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무오류설 비판

by 石右 尹明相 2009. 8. 31.

 

교황의 무오류설

  

'오류가 없는'(infallible)이란 용어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해 말하고 있는  흠정역 사도행전 1:3에 나온다.

그러나 헬라어에서는 이에 상당하는 단어가 없으며 이 단어는 이후의 역본들에서는 생략되었다.
그리스도 안에 보여진 하나님의 계시는 무오류하며, 인간에게 구원의 무오류한  방법을 제공했다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계시는 무오류로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오류설의 좌소는 논쟁의 문제이다.

세가지의 주된 사상 계열은 기독교를 근거로한 주요한 세 부류에 따라 구별될 수 있다.

동방 정교회는 교회의 공의회가 성령에 의해서 인도된다고 믿으므로 오류가  없다고  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교황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개인적인 실수로부터 보호된다고  믿는다.

기독교의 사상은 성경이 하나님께서 자기 계시를 하셨으므로 인도자로서 충분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러한 세 가지 이론들을 다음에 나오는 방법에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

모든 전통들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복음 결정의 좌소라고  일치시키고 있으며

공통되는 신앙의 광범위한 본체가 성령으로부터 이끌어져 나와있다.

여기서 말하는 공동되는 신앙은 초기에 있었던 종교회의들에 의해서 더욱 더 설명되고 정의되었는데

그것들 중 네 가지 회의는 어쨌거나 보편적으로 승인되었다.

 

정교회는 계속 공의회들에 의존하며, 라틴교회는 교황권을 무오류의 좌소라고 결정하기에 이르렀고,

면에 기독교는 종교회의나 교황권에 권위를 두지않고 성경을 권위의  궁극즉 원천으로 보았다.

교황의 무로류설의 교리와 기독교의 성경의  충족성과 우월성 교리에 대해서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1870년에 교황 무오류성 교리를 확정지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선포하기를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대리자'(Christ's vicar on carth)로

또는  '교좌로부터' 자신의 공적인 능력으로서 말을 할 때에 교황은 하나님에 의해서 신앙과 도덕의

 

문제들에 관해 교회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결정을 오류가 없이(무오류성) 표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교리의 뒷면에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논쟁이 되어지는 세 가지의 가정이 있다.

(1)그리스도가 이 땅에 있는 자신의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대리자'  직분을 세우셨다는 것,

(2)이러한 직분은 로마 교황에 의해 수행된다는 것,

(3)그리스도의 대리인은 신앙과 도덕에 대해 오류가 없이 선포한다는 것 등이다.

 


로마 교회의 이러한 가정들은 다음의 근거들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1) 우리의 주께서 마태복음 16:18에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으로,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기록은

그리스도가 베드로를 교회의 우두머리로 혹은 '이 땅의 대리자'로 세우고자 하신 것을 암시한다.

(2) 베드로는 로마의 주교였고 그후  계속해서 교회의 최고 권의를 지닌 주교적 직분으로 인정되는데

그의 계승자에게는 그리스도의 대리 직분에 따르는 특권이 전가된다.

(3) 그리스도의 대리자는 그의 성질상 무오류함에 틀림없다.

 

이런 세가지의 논제 모두가 교황의 무오류성  교리에는 필요하며

세 가지 모두가 정교회와 기독교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점이다.

우리가 이 문제를 기독교적이거나 복음주의적 사고로 바꾸어 생각할 때에,

이것이 모든 면에 적용되는 한에 있어서 무오류성은 예언자적이며

사도적 기록인 구약과 신약성경에서 기인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다음의 네 가지 의미에서 그렇다. 

 (1) 하나님의 말씀은 오류가 없이 그 목적을 성취하신다.

 (2)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의 구속의 계시와 구원에 대한 믿을 만한 증거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3)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신앙과 행위에 대한 권위있는 규범을 제공해 준다. 

 (4)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을 통하여 주어졌는데 그 말씀으로 오류가 없는 성령님께서 말씀하고 계신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역사적이고도 과학적인 문제점들과

교황권에 의해 주장되는 교황 무오류성 교리에 대한 의구심들을 중심으로,

성경의 적용에서 조차도  그 전체 개념에 대한 비평이 격렬하게 일고 있다.

그리고 이 용어 자체가 성경적인 용어가 아니며 실제적으로 개혁주의 신학에 대해서도

어떤 커다란 역할도 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상술된 의미 속에는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신뢰성을 나타내주는 내용이 잘 전달된다.

 

교회는 오류가 없는 말씀을 사도적 성질의 진실한 표준으로 받아들이고 보호한다.

왜냐하면 성경, 곧 말씀 그 자체는 오류가 없는데 이것은 어떤 본질적이고 독립적인 성질에서가 아니라

'무오류성'이란 용어가 성경에만 적절하게 적용 될 수 있는 신적인 주체와 저작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