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성 경 자 료

성경의 무오성

by 石右 尹明相 2009. 9. 6.

 

성경의 무오성 

 

성경의 무오성이란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건들과 성경에 계시된 교리들과

생활원리들이 참되고 확실한 진리들이요 어떤 오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성경의 원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본들이나 번역본들에 약간의 부정확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정된다.

그러나 사본들과 번역본들의 차이점들이란 내용상 심각한 차이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며 그것들의 비교연구를 통해 성경 원본의 본문은 거의 확정된다.

특히 신약성경의 경우, 원본의 본문은 변질되거나 변개됨 없이 전통적

다수 사본들을 통해 잘 보존되고 전달되어 왔다고 본다.

  그런데 20세기에 교회를 크게 부패시키고 혼란시키기 시작한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을 믿을 만하지 못한 오류투성이의 책으로 간주하며

성경의 기본적 교리들을 부정하였다.

성경에 오류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능한 설명들을 가지는 한, 오류는 아니다.

오류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명백히 확증된 것이어야 할 것이다.

성경에 그러한 오류들은 없다.

역사상 성경의 많은 난제들은 고고학의 발달로 해명되었다.

아직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믿음과 기도로 겸손히

그 뜻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 까닭은 첫째로 성경의 신적 권위 때문이며,

둘째, 성경의 축자(글자) 영감 때문이며, 셋째, 성경의 독특한 목적 때문이다.

 

  성경의 신적 권위

 

  첫째로, 우리는 성경의 신적 권위 때문에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다.

주 예수께서는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친히 말씀하셨다9요 10:35).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고 말하였다 (살후 2:15).

또 요한계시록 22:18-19은 기록된 책의 말씀들에 무엇을 더하거나

거기에서 무엇을 빼지 말라고 엄히 경계하였다.

이러한 말씀들은 다 성경의 신적 권귀를 증거한다.

 만일 성경이 어떤 오류가 있는 책이라면,

그것은 신적 권위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오류가 있는 책에 신적 권위를 돌릴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작은 부분의 오류라 할지라도, 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생각은 성경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경의 신임성과 권위를 파괴시키고 말 것이다.

사실, 이것이 오늘날의 자유주의 신학이 해온 바이다.

성경의 오류를 말하면서 시작된 자유주의 신학은 마침내 성경의 기본적

사실들과 교리들을 부정하였던 것이다.

 

   성경의 축자 영감

 

둘째로, 우리는 성경의 축자(글자) 영감을 믿기 때문에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다.

주 예수께서는 "천지가 다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다(마5:18).

그것은 성경의 일점일획까지, 즉 작은 부분까지 영감되었음을 잘 나타낸다.

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말했다(딤후3;16).

또 그는 갈라디아서 3:16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에서 '자손'이라는 단어가 복수명사인가 단수명사인가를 가지고

진리를 해석하고 논하였다.

즉 그는 성경의 영감이 단어에까지,

그것도 그 단어가 복수인가 단수인가에까지 미침을 증거한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이다.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영감이 성경의 모든 책과 각 책의 모든 부분들에

미친다는 것을 증거한다.

성경의 지극히 작은 부분, 심지어 단어까지도 영감되었다.

우리는 성경의 축자적(글자적) 영감을 믿는다.

이러한 성경의 글자 영감의 사실은 성경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한다.

 

   성경의 독특한 목적

 

  셋째로, 우리는 성경의 독특한 목적 때문에 성경의 무오성을 믿는다.

시편 19:7-8은 성경의 독특한 목적과 그 목적을 위한 네 가지의 성격 즉 완전성,

확실성, 정직성, 순결성을 증거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

  사도 바울은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며 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도고 증거하였다(딤후3:15-17).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첫 번째 목적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구원의 요점은 주 예수를 믿고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칭의)과,

거룩해지고 온전케 되는 것(성화)이다.

이것은 영원한 죽음에서 영생으로, 지옥 형벌에서 천국 복락으로 이끄는 구원이다.

성경은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신앙과 행위, 즉 교리와 윤리의 객관적 표준이 된다.

그러므로 성경에 계시된 구원의 진리들과 생활의 원리들은 확실하고

 무오할 수밖에 없다.

만일 성경이 오류가 있는 책이라면, 그 구원의 목적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

이 배교와 불신앙의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을

이 무오한 성경을 통해 구원하시고 온전케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신적 권위와 무오성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