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성 경 자 료

노아의 홍수에 관한 16개의 질문과 답

by 石右 尹明相 2009. 9. 2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6:5-7).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 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 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6:11-13)

 

 

노아의 홍수에 관한 16개의 질문과 답

 

Q1. 노아 대홍수의 이유와 목적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고,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고,

강포가 가득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함께 이 세상을 물로 쓸어버리시고,

노아로 말미암아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노아의 홍수는 타락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이므로

일부 지역의 홍수가 아니었다.

패괴와 강포가 가득한 땅에서 범죄한 인류중 일부만 멸망시키고 남은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죄악된 길을 계속 가도록 허용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던 것이다.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 (6:7)',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6:17),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호흡을 기식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7:21-23)

 

세상 끝날 예수님의 재림시 이 땅의 사람들은 죄악으로 멸망하여 버린

노아시대의 사람들처럼 주님의 심판의 경고를 조소하며, 무관심할 것임을 경고하셨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다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17:26-30).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 33-7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러므로 노아의 홍수는 불의한 자들의 죄를 심판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노아를 구원하시는 과정을 통하여 마지막에 있을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과

십자가 구원의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Q2. 노아 대홍수의 기간은 얼마입니까?

 

성경은 노아홍수의 사건을 창세기 6, 7, 8, 9장에 걸쳐 매우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홍수가 진행되어진 날자들을 매우 상세히 기록하여 놓고 있는데 이것은 노아의

홍수가 설화나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일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홍수는 노아가 육백세 되던 해 (BC 2,350년경으로 추정. 이 연대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연대가 있을 수 있음으로 오차 가능성이 있음 )에 일어났는데,

노아가 방주 내에 있었던 기간은 일년이 넘는 371일 이었다.

 

480: 대홍수 경고(6:13)

600: 홍수 시작(7:11-14)

210일 방주에 들어감. 7일을 기다림.

21740주야간 비가 내리기 시작.

150일간 땅에 물이 창일

717일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 물이 감하기 시작.

101일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

1119일 비둘기를 내보냄. 감람 새 잎사귀를 물고 옴.

601: 11일 방주 뚜껑을 제침

227일 땅이 말랐으며, 방주에서 나옴.

 

 

Q3. 노아의 대홍수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음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노아의 홍수는 결코 지역적이 될 수 없고,

전 세계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구 표면에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증거물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노아의 홍수가 전 세계적 홍수였음을 증명하는 몇 가지 사실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1) 성경적 증거

1) 노아홍수의 크기와 기간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홍수로 인하여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으며, 홍수가 1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2) 노아홍수가 지역적이라면 거대한 방주를 지을 필요가 없다.

방주의 규모는 한 지역에 분포된 동물만을 싣기에는 엄청나게 큰 것이었다.

만일 지역적 홍수였다면 노아의 식구들과 동물들은 고산지대로 피하든지

이웃지역으로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43,200 m3의 용량을 가진 거대한 방주를 120년에 걸쳐 축조한 이유가 없다.

3) 노아홍수가 지역적이라면 모든 동물을 방주에 태울 필요가 없다.

다른 지역에 사는 같은 종의 동물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종류대로 동물들을

태울 필요가 없다.

그리고 노아가 사는 중동지역에서만 사는 동물이 있어 구해내야 한다면

방주가 너무 크다.

4) 노아홍수가 지역적이라면 새들을 태울 필요가 없다.

홍수시 새들은 다른 지역의 산으로 날아가면 된다. 굳이 방주에 탈 필요가 없다.

5) 예수님과 사도들의 증언이 있다.

베드로(벧후 2:5, 3:6)와 바울(11:7)은 물론, 예수님께서도 노아의 대홍수가

온 인류를 멸망시켰다고 증언하고 계신다 (17:26~30).

6) 노아홍수가 지역적이라면 홍수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죄에 대한 심판을

받지 않았다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에 어긋나며,

장차 예수님의 재림 시 심판을 피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7) 노아홍수가 지역적이라면 하나님이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시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실 필요가 없다.

 

(2) 지질 지형학적 증거

1) 지구 표면 중 75%이상이 물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지층이다.

2) 세계 도처의 고산지대에 바닷물호수인 염호가 존재한다.

3) 퇴적층 넓이는 너무도 광범위하고, 퇴적물질의 성분은 매우 균일하다.

4) 퇴적층 경계면은 거의 평행의 층리현상을 보이며, 전혀 풍화나 침식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

5) 오랜 침식에도 부정합 지층의 경계면은 너무도 깨끗하다.

6) 부서짐 없이 일률적으로 휘어지고 뒤틀려진 퇴적지층들이 발견된다.

7) 지향사 구조가 존재하는 등 지구지각에 엄청난 격변의 흔적들이 발견된다.

8) 히말라야나 알프스 같은 높은 산맥에 조개류, 물고기류, 해초류 등의

바다생물의 화석이 발견된다.

9) 아라랏산 4200m 부근에는 용암이 물에 급격히 식을때 만들어지는 베게용암이 발견된다.

10) 엄청난 화산들이 과거에 폭발했던 흔적들이 남아있다.

11) 지층에는 토양층이 결여되어 있고, 생물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없다.

12) 광범위한 지역의 한 물질로만 구성된 사암층과 역암층은 거대한 홍수가 있었음을 증거한다.

13) 강과 계곡들은 과거에 엄청난 물이 흘렀던 수로들을 가지고 있다.

14) 파도나 물의 작용에 의한 층면 구조들이 존재한다.

15) 지표면에 수억년된 고평원들이 오랜 세월의 침식에도 평탄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16) 과거에는 해수면이 훨씬 낮았다는 증거들이 있다.

17) 과거에 엄청난 바닷물이 증발한 흔적들(Salt Dome )이 남아 있다.

18) 대양바닥에 물에 의해 침식된 모습의 해저캐년(submarine canyons)이 존재한다.

19) 대양 속에서 길이 74,000km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해저산맥(해령)이 발견되었다.

20) 대양의 해저산맥은 로키, 안데스, 히말라야, 애팔래치아 산맥들과 평행하게 달리고 있다.

21) 영구 동토지역에서 발견되는 매머드 사체는 지구에 대격변이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22) 시베리아 1200m의 깊이에, 알래스카 300m깊이에, 푸르드호만 570m 깊이에

엄청난 양의 나뭇잎, 소나무, 야자수나무 등 고대숲이 발견되었다.

23) 최근 화산폭발 지역에서 하루에 7.5m의 지층과, 1~2년에 120m의 지층이

생성되는 것이 관찰됐다.

24) 그랜드캐년도 대홍수에 의한 격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증거들이 무수히 나오고 있다.

25) 지구 육지 표면의 80~85%는 진화론적인 순서대로의 3개의 연속적 지층을

가지고 있지 않다.

26) 오래된 지층이 젊은 지층위에서 발견되는 곳이 지구상에 500 여 지역이 넘는다.

27) 세 개 지층의 순서가 바뀌어 있는 즉 공중에서 뒤집혀야만 설명이 가능한

충상단층이 발견되고 있다.

28) 루이스 충상단층은 길이 217 km, 24km, 두께 4.8km의 덩어리가,

거대한 애팔래치아 산맥은 250km, 마테호른산은 48~97 km, 미텐산은

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서 젊은 지층위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이동한 흔적이 없다.

 

(3) 화석학적 증거

1) 오늘날에는 만들어지지 않는 화석이 엄청난 양으로 발견된다.

2) 대부분의 화석이 급격히 매몰된 양상을 가지고 나타난다.

3) 열대, 한대, 건조지역의 동식물화석이 무더기로 함께 쌓여있는 화석무덤들이 발견된다.

4) 동물과 식물의 화석이 분리된채 발견된다.

5) 수십만년이 걸렸다는 지층을 수직으로 뚫고 서있는 다지층나무 화석들이 발견된다.

6) 발자국, 빗방울자국, 물결자국, 벌레가 기어간 자국 등 순간적인 흔적들이 남아있다.

7) 수억년된 고생대 지층에는 오늘날 볼 수 있는 생물들이 똑같이 화석으로 발견되며,

어떤 것들은 살아서 발견되고 있다.

8) 완벽한 장기를 가진 동물들이 갑자기 출현한다.

9) 식물들의 화석은 너무도 갑자기 출현한다.

10) 지질연대와 맞지 않는 화석들이 너무도 많이 발견된다.

11) 수억년된 화석에 분해되기 쉬운 아미노산, 단백질, DNA가 남아있다.

12) 발견된 화석의 95%가 바다생물 화석이다.

13) 발견된 곤충목의 1,263개 과(families)의 화석을 조사한 결과 84%1억년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아있던 형태와 완전히 동일한 모습으로 현존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4) 몸이 발견되는 지층의 수천만년 아래 지층에 발자국만 남겨 놓는 이상한 현상이 발견된다.

15) 그랜드캐년의 코코니노 사암층에는 대략 천만년 동안 모든 동물의 발자국이

경사가 높은 북쪽으로만 나있다.

16) 나우틸로이드(Nautiloid) 캐년의 레드월(Redwall) 석회암층의 오징어 화석들은

대부분 태평양쪽을 향하여 죽어있다.

17) 수억, 수천만년전 지층 깊은 곳에서 사람의 유물들이 나오고 있다.

18) 사람과 공룡이 동시대를 살았다는 많은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19) 석탄이 매우 빠르게 형성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20) 화석의 광물화가 불과 수십년만에 이루어짐이 발견되었다.

 

(4) 역사적 증거

1) 모든 고대문명의 역사에서 홍수에 대한 전설을 찾아볼 수 있다.

중국, 뉴질랜드 마오리족, 호주 원주민 등에는 홍수 전설이 내려오고 있고,

특히 니느웨에서 발견된 바벨론의 길가메쉬 서사시나 미국 미시간 주에서 발견되는

오래된 인디언의 석판 등에는 노아의 홍수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2) 40일간에 내린 비에 의한 지역적 홍수였다면 노아의 방주는 하류인 남쪽으로 흘러

페르시아만으로 흘러갔을 텐데, 방주는 강상류인 북쪽에 있는 아라랏 산에 도착했다.

이는 강물에 의한 작은 홍수가 아니라 바닷물의 육지 침범이 동반된

엄청난 홍수였음을 말해준다.

3) 노아의 후손들의 이름이 도시나 국가, 민족의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4) 단군의 가르침을 기록한 민간전승의 규원사화나 중국 순황제때 상제께 드리는

제사문을 보면 기독교적인 신앙고백내용과 유사하다.

'그분께서 하늘을 펴시고, 땅을 펴시고, 인간을 지으셨도다.',

'하나님은 오직 한분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시며, 천지를 창조하시고 ~'

5) 상형문자인 중국의 한자에 창세기와 홍수관련한 문자들이 남아 있다.

6)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역사도 약 6000년 전이고, 노아의 홍수는 대략 4350년 전이다.

7) 가장 오래된 문자는 수메르인의 상형문자로 5~6000년 전이다.

8) 고대언어 발생은 5,000년 전을 넘지 못한다.

9) 최초의 도시형성 연대는 약 5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10) 농업을 시작한 시기를 5~6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11) 가축을 길러 이용한 시기를 5~6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12) 최초로 야금술은 5~6000년 전으로 보고 있다.

13)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의 나이테 수령은 대략 4,300년 전이다.

 

(5) 인구통계학적 증거

홍수 이후 노아의 8식구로 시작된 세계인구는 통계학적 견지에서 볼 때,

오늘날의 인구와 잘 들어맞는다.

만일 홍수이후 인구의 연간증가율이 현재 세계 인구증가율의 1/4에 불과한

0.5%만 되어도 현재 인구에 도달하는 데에는 4,000년이면 충분하다.

 

 

Q4. 세계적으로 육지 깊숙한 곳이나 높은 산 위에 염호(鹽湖)가 존재하는데

이는 노아 홍수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현대 과학자들이 인정하듯이 40일간에 내린 비 만으로

지구의 모든 산을 덮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전 지구적인 홍수가 되려면 해저가 솟아오르거나 대륙이 가라앉는 등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야만 한다.

따라서 홍수의 주요 원인으로 바닷물의 육지침범이 고려되어야 한다.

노아 홍수 시 바닷물이 육지를 침범했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먼저 노아의 홍수가 단지 강우에 의한 일부 지역의 홍수였다면 노아의 방주는

노아가 살았다고 추정되는 유프라테스, 티그리스강 하류인 남쪽으로 흘러

페르시아만으로 떠내려갔을 텐데,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방주는 상류쪽인 북쪽에 있는

아라랏에 도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지구상의 여러 곳에 있는 염호(鹽湖)의 존재는 바닷물의 육지 침범의 증거가 된다.

많은 학자들이 고산지역에 있는 염호의 생성원인을 조사하였는데 담수호가 증발이나

어떤 원인에 의해 자연적으로 염호가 될 수 없으며, 결국 언젠가는 바닷물의 침습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터어키 동부에 위치한 만호는 해발 1,700m에 있는데 다량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바다에 사는 청어가 이 호수에 서식하고 있다.

또 이란의 우르미아 호수는 해발 1,470m에 위치하며 염분의 함유량은 23%나 된다.

그리고 해발 3,800m의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는

그 넓이가 480km2나 된다고 하니 가히 놀라울 지경이다.

또한 카스피해와 고비 사막에 남아 있는 내지해(內地海)는 염호로써

육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고산지대의 염호는 과거 그 지역이 바닷물로 덮였음을 말해주고 있다.(21)

 

 

Q5. 노아 홍수 시 식물들은 어떻게 바닷물 속에서 살아남았습니까?

 

성경에서는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6:17)라는 하나님의 '멸망의 선포'에서 보면

그 대상에는 식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 실제로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지으신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실 때에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7:21-22)'고 성경에 적힌 대로라면 동물만 멸절시킨 것이지,

식물을 멸절시키지 않으셨음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8:11)'란 구절을 접하면,

동물들을 방주로 인도하는데도 특별한 섭리와 인도를 하셨던 하나님께서

바닷물 속의 식물들도 특별한 방법으로 보존하셨음을 알 수 있다.

홍수 때에 바닷물의 범람으로 인하여 육상식물이 다 멸절하고 다시 자연발생하고

그것이 진화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다윈이 1859년에 출간한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제시한 '생명의 자연 발생은 한번만 일어난다'는 가정에도

명백히 배치된다. 어떻게 식물들은 전 세계적인 홍수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

 

1) 식물들의 씨앗(seed)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육상식물의 종자들은 여러 농도의 소금물에서 일년 동안 잠갔다가

꺼낸 후에도 발아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이 보다 더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식물의 종자는 살아남을 알 수 있다.

고대 미이라의 손에 쥐어진 밀알 씨를 땅에 심었더니 싹이 텄다는 보고가 있다.

 

2) 식물들은 홍수 시 떠다니던 거대한 나무 매트들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세인트 헬렌산 폭발 후 스프릿(Spirit) 호수에는 백만 그루 이상의 떠다니는

거대한 통나무들로 매트처럼 덮여졌는데, 노아의 홍수 시에도 화산폭발에 의해

엄청난 면적으로 이 떠다니는 나무 매트(floating log mats)들이 수면 위에

있었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식물들에 의해 만들어진 석탄층들이 종종 한 주(state)를 덮을 정도로 넓은

면적으로 발견되며 심지어는 극지방에서도 두꺼운 석탄층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섬을 이룬 이 떠다니는 거대한 나무 매트들은 홍수지질학(flood geology)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몇몇 지층들에는 나무 파편들의 흔적들이 발견되는데, 이것은 떠다니던 나무매트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얕은 물에서 바닥 표면과 부딪혀 떨어져 나간 조각들로 보이며,

많은 암석지층들은 평온한 물에서 퇴적되어진 양상을 보이는데, 이 매트들이

홍수의 격랑 속에서 제동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 매트들은 여러 동물들에 대해 수주 혹은 몇 달 동안 일시적인 피난처 역할을

했을 것이며, 식물들의 생존뿐만 아니라 특별히 곤충(insects)이나 벌레들이

알이나 유충상태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음이 틀림없다.

 

많은 식물들은 이 나무 매트 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고, 얕은 물가로 흘러간

나무 매트의 식물들은 다시 뿌리를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가라앉고 묻힌 거대한 나무 매트들은 넓은 면적에 석탄층을 형성했음이 틀림없다.

방주에서 노아가 내보낸 비둘기가 물고 온 감람 새 잎사귀(Olive branch)

감람나무가 싹이 새로 나서 자란 것이 아니라, 이 나무매트에서 살아남은 감람나무가

물이 감하면서 뿌리를 내려 새 잎사귀를 낸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실제로 감람나무는 매우 재생력이 강하여 작은 가지를 꺾어 땅에 심어도 쉽게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나무매트 위에서 식물들의 씨앗, 포자들은 더 쉽게 생존할 수 있었을 것이다.

 

3) 일부 식물들은 방주 내에 비축된 먹이 중에 섞여서 우연히 또는 노아에 의해서

많은 종자들이 계획적으로 보관되어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사실 노아는 홍수 후에 피폐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많은 준비들을 했을 것이다.

기구, 기계, 연장, 재료, 물품, 의복, 그릇 등등을 준비했을 것이고, 농사를 위해

곡식, 야채, 과일나무 등 많은 식물들의 종자들을 모았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노아가 모든 식물들의 종자를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농사를 바로

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종자들은 모아 두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9:20)

성경에는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는 장면이 나온다.

분명히 노아는 농업을 준비하였으며, 포도나무 씨앗도 준비하였음이 틀림없다.(22)

 

 

Q6. 노아 홍수시 민물고기는 어떻게 바닷물 속에서 살아남았습니까?

 

노아의 홍수가 바닷물의 침습에 의한 전지구적 홍수라면 어떻게 모든 물고기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어떤 종류는 차고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하고, 어떤 종류는 탁한 물,

어떤 종류는 바닷물을, 심지어 어떤 종류는 바닷물보다 더 짠물을 필요로 한다.

민물에 사는 생물과 바닷물에 사는 생물이 어떻게 같이 살아 남을 수가 있었을까.

 

실제 그들 중 많은 수가 살아 남지 못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화석의 95% 이상이 바다생물이다.

그들은 견디지 못하고 죽었고, 수조개(trillions)의 화석으로 남게되었다.

많은 수가 거대한 화석무덤을 만들었고, 무더기로 퇴적물에 덮여져 질식되면서

부패될 시간도 없이 죽어갔다. 분명히 그들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갔다.

그러나 소수 아니 극소수의 몇 마리라도 살아 남았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이들 소수의 나머지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1)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어떤 지역에서는 홍수 중 바닷물의 염분농도가

서로 다른 층을(salinity stratification)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큼이 밝혀졌다.

즉 심부의 바닷물의 염분농도는 13~15ppt, 중간부위는 7~11 ppt, 표면은 5ppt 이하로

염분농도가 다르게 층을 이루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민물이 바닷물과 완전히 섞이지 않고 바닷물 위에 염분농도의 경사를 이루며

놓여져 있었다면 바다고기는 심부에서, 민물고기들은 표면부위에서

충분히 살아 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홍수환경에서 어떤 지역은 민물로 고립된 지역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기억해야할 것은 엄청난 강우가 한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다. 비는 담수이다.

퇴적물들에 대한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구성성분이 다른 퇴적물들이 어떤 지역에

격리되어 발견되고 있으며, 물의 화학성분, 물의 온도 등이 서로 다른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홍수동안 상당기간동안 이러한 고립지역들이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3) 홍수 전 바다의 염분농도, 온도, 혼탁도 등을 알지 못한다.

오늘날의 바다와 같이 홍수 전에도 짠 바다였는지 알지 못한다.

홍수전의 바다는 오늘날의 바다보다 덜 짤 수도, 더 짤 수도 있다.

왜냐하면 홍수의 시작은 큰 깊음의 샘이 터지면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4) 민물과 바닷물에서 같이 사는 물고기들이 있다.

오늘날에도 바다에 살던 연어가 산란을 위해 산골짜기의 차가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면을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연어, 줄무늬농어, 철갑상어 등은 민물에서 알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성장하며,

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호수나 냇가에서 자란다.

민물과 바닷물에서 같이 살 수 있는 물고기들은 toadfish order, garpike order,

bowfin, sturgeon, herring/anchovy, salmon/trout/pike, catfish, clingfish,

stickleback, scorpionfish, flatfish order 등이다.

 

그러므로 민물고기들은 홍수시기에는 민물과 바닷물에 다같이 견디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홍수 후 분화가 되면서 많은 종들이 그 능력을 잃어 버렸을 수 있다.

또한 민물고기와 바다고기의 생리적 차이가 매우 적을 수 있다.

스코틀란드에서 보고된 야생의 송어(민물고기)와 양식된 연어(민물, 바닷물 이동)와의

잡종(hybrids)은 이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경우에 담수와 바닷물이 처음부터 완전히 혼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음으로

염분의 농도가 천천히 올라간다면 어느 정도 기간을 거쳐 적응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강 하류에 사는 종들은 염분농도의 변화에 원래 잘 견딘다.

불가사리는 정상적인 바닷물의 염분농도의 16~18%에서도 살 수 있고,

따개비는 10% 이하로 감소된 농도에서도 살 수 있다.(23)

 

 

Q7. 홍수 후 바닷물의 침습에 의한 육지토양의 염분농도는

식물이 살 수 없을 정도였습니까?

 

바닷물이 물러간 후 육지표면은 소금이 남아있어 식물이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은

17,18 세기부터 이성주의자들이 성경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주장이다.

그러나 바닷물이 물러가면서 남긴 소금은 빗물에 의해서도 쉽게 용해되어 제거되며,

관개용수로 사용된 물에 의해서도 쉽게 제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지어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는 한 번의 강한 비에도 소금농도가 극적으로

낮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홍수 후 지구의 곳곳은 바닷물의 급격한 후퇴로 인한 침식으로 수로와 계곡들이

잘 발달되어 있었을 것임으로 빗물에 의한 염분의 세척은 매우 신속히 일어났을 것이다.

바닷물이 물러간 후 수일에서 수주 후에는 육지의 대부분에서 염분은 제거되었을 것이고,

염분에 민감한 식물들까지도 쉽게 발아하고 자라기 시작하였을 것이다(24)

 

 

Q8. 화분을 필요로 하는 식물의 경우 화분 시킬 곤충이 없는데

어떻게 번성하였습니까?

 

곤충매개식물(entomophilous plants)은 곤충에 의해서 번식하는 식물로서,

성경비판자들은 이들 식물들이 홍수후 자라는 것이 불가능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에는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하나는 홍수 직후에는 곤충들이 없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곤충매개식물은

종자를 퍼트리는데 절대적으로 곤충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먼저 곤충들을 생각해보자.

앞에서도 논의했지만 곤충들은 방주 밖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러므로 곤충들의 수는 홍수말기에는 매우 증식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식물들이 자라 처음으로 꽃을 피울 때쯤에서는 곤충들은 상당한 숫자로

불어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곤충매개식물들은 자가수분이나 바람에 의한 수분으로도 충분히 번식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몇몇 연구자들은 식물의 꽃에 곤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망을 씌운 후

관찰한 결과 곤충 없이도 수분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곤충매개식물의 대부분은 곤충 없이도 씨를 퍼뜨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곤충들이 매개할 때보다는 수분율이 떨어지지만 멸종할 수준은 아닌 것이다.

절대적으로 곤충에 의존하는 식물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극소수이며 소진화에 의해 종 내에서 변형된 식물일 것이다.(25)

 

 

Q9. 홍수 후 황량한 세계에서 동물들은 먹이를 어디서 구했습니까?

 

어떻게 황폐화된 서식지에서 많은 종들이 살아 남았을까?

홍수는 대부분의 종들이 생존에 필요로 하는 식량과 서식처를 파괴했을 것이다.

방주에서 내린 동물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방주에서 나온 육식동물들은 방주에서 내린

다른 동물 외에는 먹이가 없었을까?

 

이러한 생각들은 홍수 후 방주에 약간 남아있을 먹이 외에는 육지에는 먹을 것이

전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홍수 후에도 먹을 것이 있었던 것이다.

 

1) 먼저 홍수 뒤에 남겨진 쓰레기들이다.

나무의 껍질들은 토끼, 코끼리, 호저(porcupine) 등에게

임시적인 좋은 먹이가 되었을 것이다.

 

2) 그리고 빠르게 자라난 풀들이다.

창세기 8장에 노아의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한 후 101일에는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고, 40일 후에는 까마귀를 보내고, 다시 7일 후에(1117)

비둘기가 감람 새 잎사귀를 물고 왔으며, 홍수 다음해 11일에 물이 걷히고,

227일에 방주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람 새 잎사귀가 난 후부터 100일 후에, 물이 걷히고 57일 후에

노아와 동물들은 방주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씨앗으로 살아남은, 빠르게 자라는 풀들은 이 기간동안 충분히 발아하여

잎사귀를 내고 있었을 것이다.

 

3) 또 다른 먹이는 해초(seaweed)들이다.

홍수 기간 동안 해초들은 광대한 지역에 번성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소, 코끼리, 토끼 등은 해초를 잘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 , 여우, 곰 등도

해초를 주식으로 살아갈 수 있으며, 아이슬란드의 양은 눈이 많은 겨울의 4달을

해초만을 먹고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버섯류도 좋은 식량이 되었을 것이며,

 

5) 파묻혀진 죽은 동물의 사체들도 식량이 되었을 수 있다.

 

6) 상당기간동안 매우 중요한 먹이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수생생물들이다.

홍수기간동안 전 지구의 물고기의 종 수는 감소되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몇몇 종은 홍수 후 바다에 영양물질들이 풍부하였을 것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숫자로 증가하였을 것이다.

또한 바닷물이 후퇴하면서 어떤 지역은 물이 갇혀 작거나 큰 호수를 이루다가

말라가면서 많은 물고기들을 남겼을 것이고, 이러한 지역에서는 많은 수생식물들과

죽어 가는 많은 물고기들을 먹이로 쉽게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자, 하이에나, 표범과 같은 육식동물이나, , 갈매기와 같은 각종 조류, 설치류,

파충류 등은 이러한 풍부한 물고기들을 먹으며 어쩌면 먹이 걱정을 전혀 하지 않고,

여유롭게 번식해 갔을지도 모른다.(26)

 

 

Q10. 홍수 후 첫 번째 먹이사슬(food chain)이 어떻게 형성될 수 있었습니까?

 

홍수에 의해서 동식물의 개체 수는 급격히 감소하였고, 생존하여 살아남은 동식물들은

주변에 경쟁자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증가하였을 것이다.

특히 방주에서 나온 동물들 중에서 곤충과 벌레들과 설치류들은 빠른 시간 내에 현저하게

증가했을 것이며, 이러한 동물들은 홍수 후 첫 먹이사슬의 기초가 되었음이 틀림없다.

이에 비해 덩치가 큰 동물들의 개체 수는 천천히 증가하였을 것인데,

이것은 생태학적으로 먹이사슬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홍수 후에 떠다니는 많은 쓰레기나 나무 부스러기들은 곤충들이 알을 까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썩어 가는 동물의 사체들이나 채소, 해초 등에 파리는

많은 알들을 낳았을 것이다.

증식하는데 장애물이 없다면 1의 작은 곤충의 알들은 6개월 후에는

1,200억배로 증식할 수 있으며, 300마리의 개미도 1년 안에 수십억 마리로

증식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홍수 후 초기부터 곤충들은 이미 상당수에 도달되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방주에서 나온 동물들은 충분히 먹이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우, 야생돼지, 호랑이, 사자, , 늑대 등은 곤충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땅속에서 사는 벌레(earthworm)들은 홍수에서도 어느 정도는 살아남을 수 있다.

비 온 후에 길가에서 흔히 관찰되는 지렁이 같은 벌레들은 1년 동안 침수된 진흙에서도

살아남았으며, 물속에서도 수주 이상 살 수 있었고, 이들의 낭(capsules)은 나무뿌리에

묻어 수천 km의 바다를 건너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었음이 보고되어 있다.

 

물의 온도가 10이하인 지역에서 이들의 낭은 휴면상태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살아남은 땅속벌레들은 홍수가 물러가는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이다.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조건의 1/4 수준만 되어도 earthworm 1000마리는 6개월 후에

73,000마리, 1년 후에 883,000마리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부분의 조류는 벌레를 먹으며, 뱀도 그렇고, 많은 육식성 포유동물들 예를 들어

여우, 오소리, 족제비, 너구리, 주머니쥐 등도 벌레를 즐겨 먹거나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땅속에 사는 벌레들은 홍수 후 먹이사슬의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또한 설치류(rodents)의 경우 그들의 증식율은 믿기 어려운 정도인데,

방해하는 경쟁자가 없을 경우 한 쌍의 쥐는 1년 만에 15,000마리로 증식할 수 있으며,

야생의 경우에서도 10개월에 2,557마리로 늘어남이 보고되고 있다.

더군다나 이들의 번식은 홍수 후 땅에 먹이가 되는 벌레나 곤충들이 풍부하였다면

더욱 가속되었을 것이다. 이 경우 수주에서 수개월후면 설치류들은 땅에 매우 흔하게

존재하여 육식동물들의 훌륭한 먹이감이 되었을 것이다.(27)

 

 

Q11. 동물들은 대홍수 이후 어떻게 전 세계 방방곡곡으로 이동 분산하게 되었습니까?

 

남아메리카의 밀림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무늘보나 개미핥기 등 빈치류는

느리게 움직이는데 어떻게 먼 근동의 아라랏산으로부터 옮겨올 수 있었을까?

캥거루 같은 유대류들은 오직 호주와 서반구에서만 발견되는데 어떻게 바다를 건너 왔을까?

 

1) 오늘날 동물들은 대륙과 심지어 광막한 바다를 놀라운 속도로 횡단하며 이동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다.

1883년 크로카토아 섬의 화산폭발 당시 이 섬에서 서식하던 동물들은 완전히 멸종하였고

수년 동안 이 섬에는 아무 것도 살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 25년이 지난 뒤에는 곤충, 벌레들뿐만이 아니라 각종 조류, 파충류들

심지어 소수의 포유동물까지 놀랍도록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바다를 건너 많은 생물들이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건너 왔던 것이다.

 

2) 과거의 대륙은 바다에 의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많은 진화론적 고고학자들도 과거에 베링해협이 육지로 되어 있어서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연결되어 있었고, 이 육교(陸橋)를 통해 사람과 동물들이 이동하였을

것이라는 데는 동의하고 있다.

 

사실 진화론자들은 대륙이동설이 유행하기 전까지 빙하기에 많은 물들이 얼음으로

갇혀 있어서 해수면은 낮았을 것이며, 따라서 유럽에서 여러 대륙 심지어 호주까지도

육지로 이동할 수 있었을 것으로 믿어 왔고 가르쳐 왔다.

 

사람들은 캥거루와 같은 유대동물(marsupials)들은 호주에서만 발견된다는 잘못된

믿음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캥거루는 호주에서 독특하게 진화됐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유대동물들이 미대륙에서 발견되고, 화석은 유럽에서도 발견되는 것이다.

최근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오리너구리 이빨 화석의 발견은 과학자들을

당혹하게 만들었는데, 이들 유대동물들은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같이 진화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호주와 남아메리카도 과거에는 연결되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3) 창조과학자들은 대부분 홍수 후 한번의 빙하기가 있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상당기간

동안 대륙은 연결되어 있어서 동물들이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수 후 대륙이 나뉘어졌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벨렉이 태어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아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Two sons were born to Eber: one was named Peleg, because in his time

the earth was divided ~' 10:25).

이 시점은 홍수 후 백여년이 지난 시기여서 대륙이 바다로 나뉘어지기 전에 동물들은

충분히 분산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4) 또 하나의 중요한 분산 방법은 사람에 의해서 일 수 있다.

호주 개척 초기에 이주민들은 몇 마리의 토끼들을 가지고 갔다.

그러나 지금은 호주 대륙 끝에서도 야생의 토끼들을 볼 수 있다.

'캥거루는 방주에서 내려서 호주까지 계속 깡충깡충 뛰어갔는가?'

가끔 이러한 비아냥거리는 질문을 들을 때가 있다.

캥거루는 뛰어간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배의 우리 안에서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호주대륙에 도착하였을 수도 있는 것이다.

 

 

Q12. 한 쌍의 동물이 많은 수로 불어나는 것이 가능합니까?

 

한 쌍의 동물이 많은 수로 불어나는 것이 많은 예에서 보고되고 있다.

호주대륙으로 전해진 많은 새들은 한 쌍으로부터 출발했고, 하와이군도에 전해진

Laysan Finch 새도 한 쌍으로부터 번식되었으며, 호주 빅토리아 지역에 전해진

미국산 밤색다람쥐(American Gray Squirrel), 하와이에 전해진 rock wallaby,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밸리아릭 섬에 전해진 토끼, 19세기 호주에 전해진 토끼,

바하마에 전해진 아메리카너구리(raccoons), French 섬에 전해진 코알라,

캘리포니아에 전해진 고라니(elk), 일하우트 섬에 전해진 양(sheep), 마우리티우스섬에

전해진 짧은 꼬리원숭이(macaques) 등은 모두 한 쌍으로 오늘날의 숫자로 늘어났다.

 

또한 한 쌍은 아니지만 소수의 동물로 늘어난 예는 일하우트 섬에 전해진 순록(reindeer),

유럽에 전해진 미국산 사향뒤쥐(muskrat), 남아메리카 광대한 초원에 살게된 유럽산 말들,

남아프리카에 전해진 여러 종류의 유럽지역 새들, 유럽에 전해진 중국산 꿩(pheasants)

많은 수의 동물들이 한 쌍 또는 소수에서 오늘날의 숫자로 번식하였던 것이다.(28)

 

 

Q13. 떼로 모여 사는 동물인 경우 번식하기에 한 쌍으로는 부족한 것이 아닙니까?

 

어떤 이들은 군집으로 모여 사는 동물들은 한 쌍만 있을 경우 번식할 수 없고

멸종해 버린다고 주장한다. 정말 그런가?

 

먼저 떼로 군집을 이루어 모여 사는 습성이 오늘날과 같이 과거에도

동일했는지를 알 수 없다.

바다새에서와 같이 떼로 사는 습성은 방주생활에서 생겨난 습성일 수 있다.

또하나 바다사자나 다람쥐원숭이 같이 군집으로 사는 동물들 중 많은 수가

수태율은 좀 떨어지지만 동물원 등에서 한 쌍으로도 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군집을 이루는 새들중 많은 수가 독립된 한 쌍으로도 번식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음을 여러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동물들의 군집 크기도 같은 종 내에도 다양한데, 홍학의 어떤 군집은

수천 마리씩으로 집단 서식하나, 어떤 군집은 10쌍 보다도 적은 수가 모여 산다.

펠리칸은 6마리 보다 적은 수에서도 후손을 번식시키는 것이 보고되었다.

군집생활은 홍수이후에 생겨난 습성일 가능성이 크며, 방주 내에서나 방주 밖에서

동물들이 살아가지 못하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없다.(29)

 

 

Q14. 병원균과 같은 미생물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습니까?

노아의 식구들이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았다면 이들은 홍수 시에

모두 사라졌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노아의 홍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균들이 오늘날 살아 남기 위해서는

방주 안에 8명에 감염이 일어났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홍수와 함께 사라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노아의 8식구는 콜레라, 티푸스, 소아마비, 결핵, 나병 등 온갖 질병의

병원균을 가지고 있었어야 하며, 심지어 매독, 임질 등의 성병과 회충, 요충 등의

각종 기생충, 에이즈 바이러스 등도 보유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그런가? 정말 노아의 식구 8명에게 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러한 질병은 전해질 수 없는 것인가?

 

이러한 주장들은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모든 병원균들이

사람에게서만 감염을 일으키고, 사람에서 사람으로만 전염되며,

홍수전과 오늘날의 병원균이 수천년 동안 전혀 변형되지 않고 동일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만 유효한 주장이다.

먼저 방주 안에는 영장류만도 400여종이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들이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사람의 감염병 균들을 보유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람에 기생하는 촌충과 같은 기생충은 중간숙주인 돼지나 소와 같은 여러 동물에

무증상으로 존재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사람 감염병의 80% 이상이 동물로부터 전염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기생충들은 한 숙주에게만 기생하지 않으며, 병원균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specialization)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를 감염시킨 결핵균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데,

나중에는 사람만 감염을 일으키는 종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많은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이 보유하고 있던 균들이 변형되어 훗날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바뀌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이다.

한 숙주에만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많은 균들이 실제 다른 종에도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개의 디스템퍼는 고양이에게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최근에는 변형이 일어나 사자에게도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균들은 짧은 기간 내에 변형이 일어나 감염 방법을 바꿀 수 있는 것도 밝혀졌는데,

어떤 바이러스들은 원래의 숙주에서 다른 동물로 옮겨가면서 맹독성이 증가되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기생충인 선충류는 소진화의 결과 단지 3년만에 숙주를 완전히 바꾸어

나중에는 원래의 숙주에 기생할 수 없는 정도가 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도 최근에 영장류로부터 변형되어 발생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매독은 인도마마(yaws)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추정되고 있다.

진화론을 믿는 연구자들도 사람 질병의 대부분이 수백만 년의 인류역사 중 단지

마지막 수천년 동안에 발생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병원균과 기생충들이 방주 밖에서도 살아 남을 수도 있다.

먼저 병원균이 매개 곤충에 남아 있을 수 있다.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 몸 속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동물들의 시체 속에서 살아 남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홍수가 끝난 후 초기에는 식량의 부족으로 죽은 사체들을 파내서 먹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포나 내생포자로 살아 남을 수 있다.

 

파상풍균이나 탄저균은 아포를 형성하여 상당기간 살아 남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건조상태로 살아 남을 수 있다.

박쥐에 감염을 일으키는 rabies 바이러스는 공기 중 먼지로 날아다니다

동굴탐험가에게 감염되곤 한다. 마지막으로 극지방에 동결로 살아 남을 수 있다.

시베리아의 매머드와 같이 병원성 미생물들에게도 갑작스런 동결이 일어났다가

추후에 해동되면서 동물에 접촉이 일어났다면 가능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아의 식구들이 수많은 질병을 앓고 있지 않았다면 병원균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과장에 의한 오해이다.(30)

 

 

Q15. 고대문명들은 다같이 홍수 설화를 가지고 있다는데,

이는 노아 홍수를 의미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사실이다. 대격변적 대홍수에 대한 기억이 지구상 대부분 민족들의 신화나 전설 속에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대홍수 전설은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지방뿐 아니라 이집트의 경전,

인도 산스크리트의 고어, 태평양 여러 민족들의 민담, 남 북아메리카 원주민,

호주 뉴질랜드 원주민, 유럽의 토착민들의 전설 속에 남아 있는 것이다.

 

신화는 어떤 과학적 가치를 가지지는 못하지만, 인간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지워질 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아무런 의미를 갖지 않은 신화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우습고 불합리한 이야기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 사실에 기초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앗시리아인들과 바벨로니아인들은 여러 개의 홍수전설을 가졌었고,

그 중 길가메쉬의 서사시는 성경의 기록과 매우 유사하다.

서사시 열한번째 석판에 기록된 이 신화는 메소포타미아 계곡의 다른 전설들과 같이

배를 건조해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실으라고 명령받은 한 사람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가축과 야생 짐승들이 그 배로 들어온 후 그 문이 닫혔다.

그 후 번개, 천둥, 지진, 지하수의 분출과 어둠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마침내 그 폭풍이 가라앉고 배가 땅에 닿았다.

그 사람은 한 마리 비둘기와 한 마리 제비 그리고 한 마리 까마귀를 먼저 내보내었다.

그 후 그는 배에서 나와 희생제물을 드렸고, 신들은 그를 잊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무지개를 보내주었다.'

 

앗수르어로 기록되어 있는 이 '길가메쉬서사시'의 서판은 열한번째 서판으로

1873년 니느웨의 아쉬바니팔 도서관에서 발굴되었다.

창세기 기록과 일치하지는 않으나 유사한 점이 매우 많아 동일한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도 이와 유사한 홍수전설이 있다.

이 전설에 의하면 모든 중국인들은 대홍수를 극복함으로써 이름을 떨친

옛 선조 '누와' 의 자손이라고 한다. 누와가 성경의 노아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상형문자인 한자에서도 노아 홍수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배 선() 자는 아래와 같이 배 주()와 여덟() 명의 사람()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방주에 8명이 탔음을 나타내고 있다.그림2-12 참조

또한 홍수 홍() 자는 노아의 8식구()가 함께 손잡고() 치뤄낸 물난리,

계집 여() 자는 첫 번째() 사람()의 갈비뼈 하나를 빼내서 만든 사람,

금할 금() 자는 하나님()께서 두 나무()에 대해 명하신 것,

탐할 람( ) 자는 두 나무()를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

지을 조() 자는 흙()에 생기( )를 불어넣으니 사람()이 되어 걸어다님(),

서녁 서(西) 자는 최초의() 사람()이 살던 동산()있던 방향

(에덴동산이나 아라랏산은 중국사람들에게는 서쪽이었음),

올 래() 자는 선악과를 따먹은 후 나무()사이에 숨어있던 두 사람(人人)이 나옴.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31)

 

또한 미국의 인디언들은 무려 58개의 대홍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던 미시간 지방 일대에서는 오래된 석판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석판 중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석판이 있는데 첫 부분에는 일그러진 태양 아래

한 노인이 경배하는 모습이 보이며,

둘째 부분은 큰비가 내리고 있으며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세 번째 부분은 물위에 떠 있는 큰배가 보이고 40 주야를 나타내는 네모진 40칸이

좌우에 있으며, 나뭇잎을 물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있다.

넷째 부분은 둥근 태양과 함께 큰배에서 동물들이 쌍쌍이 내려오고,

네 사람의 남자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보이고,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상징인 무지개를 볼 수 있다.

궁창 위의 물로 인한 빛의 산란으로 태양이 일그러져 보이다가,

궁창 위의 물이 사라짐으로써 둥근 태양이 보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 석판은 노아의 홍수를 매우 정확하게 나타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인류학자 프레이져(1854~1941)는 북··남아메리카의 130개 인디오 종족 중

대홍수를 주제로 한 신화를 가지고 있지 않는 종족은 하나도 없다고 하였다.

고대 멕시코의 티마르포포카 그림문서에는

'하늘이 땅에 다가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산도 물속으로 숨었다.

바위가 땅위에 모든 것을 뒤덮고, 테트존트리(구멍이 많이 난 용암)가 무서운 소리를

내면서 끓어오르고 붉은 산이 춤추며 위로 솟구쳐 올랐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과테말라에 사는 인디오인 키체족의 포플부흐 라는 고서에는 '대홍수가 일어났다.

사방이 어두워지면서 검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쏟아졌다. 사람들은 죽을힘을 다해 달아났다.

 

어떤 사람들은 지붕으로 기어올라갔지만 집이 무너져 땅으로 떨어졌다.

또 그들은 나무에 매달렸지만 나무는 그들을 흔들어 떨어뜨린다.

또 다른 사람들은 동굴 속에 피난처를 찾았다.

그러나 동굴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버렸다.

이리하여 인류는 멸망했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아마존강의 인디오 전설에는 '어느 날 천지가 무너져 내리는 듯한 무서운 소리가 났다.

만물이 암흑 속에 잠긴 뒤에 큰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는 만물을 휩쓸어 버렸고, 온 세계가 물에 잠겨 버렸다.' 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바벨론 설화에서 온 설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홍수 이야기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없을 것이다.

바벨탑 사건이나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한 사건은 전 세계에 설화로 남아 있지 않다.

이것은 이 사건들은 국지적 사건이었기 때문이며,

노아의 홍수 만이 전 세계적인 사건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역사가들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 한반도에도 과거 우리 조상이 이주해 살기 전에

사람들이 살았으나, 그 후 어느 날 갑작스럽게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가

오랜 후에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은 노아 홍수 이전에 한반도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나 홍수 때문에

죽어버려 노아의 후손이 중앙아시아로부터 바이칼 지방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오기까지 한반도에는 아무도 살지를 않았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89693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발견되었다.

홍수가 시작하여 온 땅이 물에 잠기자 높은 데로 올라가서 살려달라고 외치는

두 번째 장면을 주시하자.

 

 

Q16. 노아의 홍수로 엄청난 퇴적물이 쌓였다면 당시 바닷물은 흙탕물이어서

물고기들이 살 수 없었던 것은 아닙니까?

 

어떤 이들은 지구에는 엄청난 퇴적물들이 있는데 이들이 1년여의 홍수로 퇴적되려면

방주는 진흙 수프 위에 떠 있었을 것이고, 물고기들은 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물이 실제 어떻게 퇴적물을 운반하는지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모든 퇴적물이 홍수기간 철저히 섞여져 있었다고 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퇴적물은 이와 같이 쌓여지지 않는다.

흐르는 물은 퇴적물을 'basin' 안으로 이동시키고, 이들은 퇴적되어 다시 섞이지 않고

계로부터 독립된다.

 

그래서 같은 용량의 물이 더 많은 퇴적물을 대륙을 가로지르며 쌓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퇴적물들은 대홍수 시 물에 의한 수압으로 다져지기 때문에 재비산 없이

연속적으로 퇴적될 수 있는 것이다

 

 

 

'☞ 성 경 자 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시록의 소아시아 일곱교회 비교연구  (0) 2009.10.11
성경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0) 2009.10.08
성경인명사전   (0) 2009.09.19
한글 성서, 이대로 좋은가  (0) 2009.09.19
성경이 말하는 치유  (0)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