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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연대기적 분류 방법

by 石右 尹明相 2009. 10. 11.

 
 
성경 66권의 구성(構成)은
사건이 일어난 연대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연대기적분류방법(年代期的分類方法)과

내용에 따른 분류방법등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대기적 분류방법
다음표는 성경책에 다루어진 사건들을 역사적인 순서에 따라 구분하여 접근하는 연대기적 분류 방법으로
분류한 것으로서 신구약 66권 내용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기준하여 12시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번호 시대구분 주요내용
1

창조시대

 (1) 창조
 (2) 타락
 (3) 홍수
 (4) 바벨탑

2

족장시대
(族長時代)

 (1) 아브라함,이삭,야곱,

      요셉및 욥의  일생
 (2) 히브리 국가의 시작
 (3) 유대인의 애굽도착

3

출 애 굽
시 대

 (1) 애굽에서 풀려남
 (2) 율법의 부여
 (3) 성막 건축
 (4)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패역

4

정복시대
(征服時代)

 (1) 가나안 침입
 (2) 가나안 점령
 (3) 가나안 분할

5

사사시대
(士師時代)

 (1) 열두명의 군사

      개혁자의 사역
 (2) 이방 여자의 결혼
 (3) 사무엘의 소명과 사역

6

통일왕국
시 대

 (1) 사울, 다윗 및

      솔로몬의 통치
 (2) 언약궤의 회복,

      예루살렘정복
 (3) 첫 성전 건축

번호 시대구분 주요내용
7

분열왕국
시 대

 (1) 내란
 (2) 앗수르에 의한

      열지파 포로
 (3) 바벨론에 의한

      열두지파 포로

8

포로시대

 (1) 다니엘과

      에스겔의 사역
 (2) 바벨론의 멸망
 (3) 페르샤의 부흥

9

귀환시대

 (1) 고레스의 조서
 (2) 두 번째의 성전건축
 (3) 페르샤의 유대인

      석방

10

복음시대

 (1) 그리스도의 출생,

      생애,죽음,
      부활 및 승천
 (2) 그리스도의

      인성(人性)
 (3) 그리스도의

      신성(神性)

11

초대교회
시 대

 (1) 오순절의 교회 탄생
 (2) 베드로,스데반 및

      빌립의 사역
      (사도행전 1-12장)
 (3) 바울,비나바 및

      실라의 사역
      (사도행전 13-28장)

12

서신서

시대
(書信書時代)

 (1) 바울,베드로,요한,

      야고보 및
      유다의 서신들
      (書信=편지)



   내용에 따른 구약의 분류 방법

성경책에 다루어진 내용에 따라 구약(舊約:옛언약:Old Testament)을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앞장에서 그룹별로 살펴 보았던 내용들을 각권별로 좀더 가까이서 대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약 39권의 분류 (대의 및 영적교훈)
  모  

5
  창세기   (앞장의 모세5경 참조)
  출애굽기   (앞장의 모세5경 참조)
  레위기   (앞장"의 모세5경 참조)
  민수기   (앞장의 모세5경 참조)
  신명기   (앞장의 모세5경 참조)


  여호수아(Joshua) 하나님께서 모세5경에 약속하신대로 가나안땅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셨다는 것을 확증하기 위해 기록됨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여 들이시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상징)
  사사기(士師記) 여호수아 이후 왕정시대에 이르기까지 율법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져 고통받는 이스라엘의 역사(평화-타락-고통-간구-구원-망각의 악순환을 7차례나 거듭하며 율법의 가르침을 삶으로 체득함)
  룻기(Ruth記) 사사시대가 배경이며 유대인이 경멸하는 이방-모압 여인 룻의 삶을 통하여 다윗의 계보를 밝힘(구약의 복음서라 일컬어지며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상징함)
  사무엘(상.하)
  (Samuel)
사사시대에서 왕정시대로의 전환을 다루며 사무엘의 역할을 부각시켜 메시아 왕국의 특성이 어떤가를 보여줌 (하나님은 개인의 삶 뿐만아니라 민족 나아가서는 전 인류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사상과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이 종국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목적에 귀결된다는 사상이 잘 드러나 있음)
  열왕기(상.하)
  (列王記)
솔로몬왕 즉위에서부터 바벨론포로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생존과 번영여부는 외부적 여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의 언약-율법에 대한 그들의 삶의 자세에 달려있음 보여주기 위해 기록됨
  역대기(상.하)
  (歷代記)
구약의 역사서로서 창세기에서 페르시아 고레스왕까지 다루고 있음.제사장적 입장에서 신정체제의 재건을 촉구하며 전성기의 이스라엘 왕국의 영광을 부각시킴으로서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들에게 강한 희망을 부여하기 위해 기록됨
  에스라(Ezra) 원래 느헤미야서와 한권의 책이었으며 또한 역대기의 계속편임. 포로귀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기록됨.스룹바벨과 포로들의 귀환과 성전재건. 이후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귀환과 예루살렘성의 중건.에스라는 초막절기 8일동안 약800년만에 회중앞에서 율법을 읽고 해석했으며 성벽의 봉헌식과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사역에 느헤미야를 도왔음.
  느헤미야
  (Nehemiah)
포로생활에서 회복된 이스라엘에게 지속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체험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후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으며, 에스라서가 영적인 요소를 많이 취급한데 반하여 사실적인 사건을 많이 기록한 충실한 역사서임. 느헤미야는 개혁을 위해 2차례나 귀환하여 성전재건,안식일 준수,이방인과 통혼 금지등 개혁을 전개했음.
  에스더
  (Esther)
하나님과 기도라는 단어가 전혀 없으며,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어떤 역경중에서도 승리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부림절(Purim節:사악한 하만의 음모에서 히브리인들이 구원 받은 날)의 기원과 내력을 전하기 위해 기록됨.


 

  욥기(Job記)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고난도 하나님의 섭리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밝히며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간의 갈등은 순종으로만 해결됨을 보여줄 목적으로 기록됨
  시편(詩篇) 원명은 "찬양의 책"임. 모세 때부터 에스라에 이르기까지 약1000년 기간에 기록됨. 하나님께 대한 절대신뢰와 찬양,자신의 죄에 대한 참회,미래에 대한 소망등 흐름으로 대별됨.특히 미래에 대한 소망에는 메시야 대망사상이 잘 나타나 있음.
  잠언(箴言) 솔로몬시대부터 히스기야 시대에 걸쳐 기록되었으며(BC950-BC700),사람들로 하여금 지혜와 분별력을 획득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는데 기록 목적이 있으며,"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가 주제가 됨.
  전도서(傳道書) 원명은 "집회에서 말하는 자"이며 솔로몬의 저서로써 이 세상의 목표 및 축복 자체를 최종목적으로 추구할 때는 허무만이 남게 되고 인생의 최고선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본서의 기록 목적임.
  아가(雅歌) 우아한 노래(The Song of Solomon)라는 뜻. 솔로몬의 저서로써 하나님이란 용어와 종교적인 표현이 없고 남녀의 사랑, 더구나 육체적 묘사가 많은 점등으로 논란이 많았으나 결국 남녀관계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나아가서는 예수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인정됨.

 지 서

 




  이사야
  (Isaiah)
기울어져 가는 유다왕국의 장래를 바라보면서 유다백성의 경성과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구원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는 진리를 가르치려는 의도에서 기록되었다.1-39장은 39권으로 이루어진 구약 성경과 유사하게 죄에 대한 심판이 묘사되어 있고, 40-66장은 27권으로 이루어진 신약성경과 유사하게 메시아 구원에 대한 소망이 묘사되어 있어, 이사야서는 성경전체의 축소판적 성격을 지닌다. 본서 전체를 일관하는 신학적 기조는 "하나님의 의" 즉, 자기 백성을 심판,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役事) 및 세계와 제국민,자연과 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이다.
  예레미야
  (Jeremiah)
변절한 유다왕국으로 하여금 심판의 선포를 듣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케 함으로 닥쳐울 재난을 피하게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특히 제의적이고 형식적인 종교보다 마음의 종교를 강조하고 있다. 연대순으로 정리되지 않고 예언이 반복되어 나오므로 흔히 무질서한 책으로 불리나 이스라엘 멸망과 회복을 여호와 신앙과 연결시켜 선포함을 예언의 주제로 삼고 있어 강한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예레미야
  애가(哀歌)
예루살렘의 함락과 파괴라는 역사적 사건을 애도하면서 과거 비극을 교훈으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회복할 때 희망찬 미래가 있을 것을 가르치기 위해 기록되었다. 쉽게 암송할 수 있도록 답관체(처음 세 장은 각행의 시작글자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22절로 되어 있음)로 기록된 본서는 오늘날에도 예루살렘 멸망을 기념하는 유대인들이 낭독한다.
  에스겔
  (Ezekiel)
바벨론 포로민들에게 죄 때문에 재앙이 임했다는 교훈을 각성시켜 주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고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에 절망적인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결려하기 위해 쓰여졌으며, 내용이 연대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상과 상징이 풍부하여 다니엘서와 더불어 계시문학의 지주가 되며,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 열방들에 대한 예언, 이스라엘에 대한 위로 등의 소재를 취급하고 있다.
  다니엘
  (Daniel)
인간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이방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우월성을 보여주며 재림으로 성취될 종말론적 나라를 계시함으로써 핍박과 포로생활의 설음에 있던 유대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소망을 불어 넣기 위해 쓰여졌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언급과 묵시문학적 양식으로 이루어진 예언서로 꿈,환상,예언등 상징적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서술되어 있다. 여기서 찾을 수 있는 주된 신학적 내용은 종말론이다.
  소  


  호세아
  (Hosea)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전에 쓰여졌으며 주제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경고하는 가운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심판의 확실성과 그분의 신실하신 사랑을 증거하고 있다. 고멜과 호세아의 관계를 통해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부정한 아내로 인한 신실한 남편의 아픈 마음이 곧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임을 잘 표현하고 있다.
  요 엘
  (Joel)
이스라엘 땅에 임한 메뚜기 재앙과 감뭄을 통해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선민에게 따르는 책임을 강조하기위해 쓰여졌음.사도행전을 신약의 성령전(聖靈傳)이라고 한다면 본서는 구약의 성령전이라 칭할 수 있을 만큼 성령강림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다. 이는 신약시대에 이르러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다.
  아모스
  (Amoz)
배교와 방종으로 얼룩진 현재의 북왕국 이스라엘에게 임박한 멸망을 선포함으로써 회개의 길로 돌이키게 하며,말씀을 순종하는 자가 종국적으로 얻게될 새나라의 구원을 선포함으로써 희망을 갖게한다.
  오바댜
  (Obadiah)
예루살렘 침략과 관련된 에돔의 죄악을 지적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그 행위대로 보응하신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비록 택한 백성이라 할 지라도 범죄할 때는 반드시 징계하시지만 결코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점을 분명히 전하고 있다.
  요나
  (Jonah)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방의 모든 민족들에게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 되심을 기뻐하신다. 따라서 본서는 이방 선교에 대한 걸작품으로 간주되며,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하는데 본 요나서 기사를 인용하셨다.
  미가
  (Micah)
이사야의 축소판이라 불리워지는 본서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의 죄악 즉, 종교지도자들의 악행과 귀족관리들의 부정으로 말미암아 임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과 장차 도래할 영광스러운 메시야 왕국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백성들을 경성케 할 뿐만 아니라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결코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인도하기 위해 쓰여졌다.
  나훔
  (Nahum)
요나의 전도로 회개하였던 니느웨가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후 앗수르의 수도로서 이전보다 더 교만하고 사악해져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됨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과 국가의 주(主)되심과 불의한 국가와 부패한 백성은 반드시 패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하박국
 (Habakkuk)
비록 불의가 선보다 득세하는 것 같아도 그 배후에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과 결국에 가서 죄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지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 졌다. 주제면에서 구약의 어느 책보다 믿음을 강조함으로써 신약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스바냐
(Zephaniah)
1차적으로는 유다 뿐 아니라 전세계에 임할 여호와의 날의 엄중한 심판을 예고함으로써 회개를 촉구하는데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같은 심판 중에서도 회심한 이방인과 이스라엘의 남은자들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구원을 사람들로 하여금 알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학개
 (Haggai)
성전재건에 대해 무관심하고 나태해져 있는 백성들을 각성시켜 한시 바삐 성전을 재건토록 촉구하기 위해 쓰여졌음. 신약시대인 지금은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참된 성전인 나 자신의 믿음을 재건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촉구하고 계신다.
 스가랴
 (Zechariah)
이스라엘로 하여금 성전을 성공적으로 재건하며, 영적부흥을 도모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쓰여졌음. 특징으로는 에스겔서와 같이 상징적인 환상이 많고 이사야서와 같이 메시야 예언이 많으며 천사에 대한 언급과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 그리고 종말론적 예언이 많다.
 말라기
 (Malachi)
고통스러운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로운 통치 및 말씀 순종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성전재건의 열심 부족과 잡혼등의 도덕적 타락과 온전한 십일조를 바치지 않는 것, 흠 있는 제물을 드리는 것 등 종교적 타락을 경고하기 위해 쓰여 졌으며 문답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경 개요에 대해 반복적으로 설명드리는 이유는 전체적으로 감을 잡기 위함입니다.
숲을 보고 나무를 보기 위한 방법이지요.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켜 이해하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을 우리말로 감을 잡는다고 말합니다.
성경도 전체적인 대의를 이해하고 접근하면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개요를 이해하시는 것이 내용 이해의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66권으로 된 두꺼운 책이며 무척 어려운 책이라는 선입관 때문에 일생 한번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성경을 쓰신 하나님께서
정작 사람이 이해할 수 없도록 쓰실리가 없다는 것은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입니다.
다만 성도들의 성의의 문제일 뿐입니다

 

출처 : 세계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