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37편 11절 ■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But the meek will inherit the land and enjoy great peace)
온유함, 곧 '프라우어테이스'라고 하는 말은 결코 나약함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비겁함은 더더구나 아니며 그것은 강한 위엄을 말하는 것입니다.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일만명을 상대로 해서 아주 면밀하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설문통계에 의하면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 성공의 결정적 원인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자본과 기술과 두뇌, 이것은 15%밖에 안됩니다.
성공의 결정적 요인은 화평과 온유한 성품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온유한 성품, 이것이 성공 비결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기술로 이기는 게 아니고 온유한 성품의 그 인격이 모든 면에 성공할 수 있게 함을 알아야 합니다.
시편 37편 11절, 본문에는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땅을 차지한다는 말은 왕권을 말합니다. 왕의 권세를 뜻합니다.
온유란, 자기 자신을 이기는 힘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내가 나를 이긴 사람이 온유합니다. 그리고 내가 세상을 이겼을 때 여유가 있습니다. 온유합니다.
자기 자신을 이겼을 때,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실패한 자는 항상 불안에 떨고 목소리만 커집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넉넉하게 이긴 사람은 온유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또한 온유란 여호와를 기다리라는 마음입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는 기다림,
인내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온유가 인내로 나타나는 것이며 이것은 원망도 없습니다. 불평도 없습니다.
'온유'하게 되면 꼭 생각해야 될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모세입니다. 민수기 12장에 보면 모세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모든 사람보다 모세는 특별히 온유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아십니다. 모세의 침묵을 이해했습니다. 그 침묵 속에는 온유함이 있습니다. 인내력이 거기서 나옵니다. 그 온유함이 인내로 나타났던 것 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조용히 기다리는 그런 자세, 이게 온유함 입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겠다.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라 그랬습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하면 화평과 즐거윰, 기쁨이 있습니다. 온유는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온유한 성품은 하나님이 주시는 소중한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은 우리를 온유,, 온유하게 만듭니다. 성령의 열매 아홉 가지를 들어봅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 온유, 절제.
온유와 절제, 이것이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이 사람을 온유하게 만듭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온유한 자를 찾으십니다. 온유한 자에게 권세를 주십니다. 그에게 화평과 즐거움을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