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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교훈과 권면

다이아몬드의 허상

by 石右 尹明相 2010. 1. 10.

 

 

다이아몬드의 허상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기 시작하면서

그 나라에는 심각한 문제들이 야기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별이라고 부르는 이 다이아몬드를 찾아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는 잘못된 망상에 빠져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광산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1년, 2년 혹은 평생을 그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한끼 먹여 주는 보수를 받으면서도

아프리카의 별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거짓된 꿈이

그곳 젊은이들의 영혼을 썩게 만들었습니다.

발견해 보아도 그것이 모두 자신의 것이 아니라

소수 지배자들의 무기 구입비로 사용되는 현실임에도

광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고로 죽거나 불구가 되고 병들어 가면서도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시에라리온 등의 반군이나 정부군이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얻어낸 자금을 가지고 유혈분쟁을 벌이면서

광산을 차지하려고 힘쓰고 있는 현실입니다.

채광회사의 대 주주들이 서로 광산을 지키거나 빼앗으려고

수년간 전쟁을 하고 있으며 이 전쟁에는 

다이아몬드를 팔아 얻은 수익금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는 그 생산국에 부(富)를 준 광석이 아니라

전쟁과 살생이 난무한 삶의 파괴를 초래한 것입니다.

 

사실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 15위 내의 나라 중에서

9개국은 정치체계의 불안정으로 인해

내전이 끊기지 않고 빈곤과 가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다이아몬드의 이런 힘 때문에

죽은 사람의 수가 30만명 이상이나 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욕망이란 다이아몬드와 같습니다.

잔인하고 끔찍한 세상에서는

거짓되고 허망한 꿈을 우리에게 던지면서

그것을 마치 최고의 보석인 것처럼 속이며

또 영원한 것처럼 보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화려한 보석은 죽음을 부르듯

욕망이라는 다이아몬드는 우리의 삶을 깊은 나락으로 끌고 갑니다.

 

다이아몬드나 그 어떤 것도

나의 꿈이나 나의 보석이 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보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십자가만이 나의 보석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만을 참된 보배로 삼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십자가만을 자랑하겠다는 사도 바울처럼

주님만을 보배로 여기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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