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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과 생활

그것은 엄청난 일이었다

by 石右 尹明相 2010. 5. 24.



그것은 엄청난 일이었다



사람은 작은 일, 곧 자기가 보기에 사소한 일은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이 주님께서 큰 능력을 행하실 수 있게 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주님에게 칭찬을 받게 합니다.

1938년 12월 영국 런던에 사는 주식중개인

니콜라스 윈턴(Winton:29세)은

체코슬로바키아 동부의 한 유대인 난민캠프에서 일하는 친구

마틴 블레이크(Blake)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행을 취소하고, 여기 일 좀 도와주게."

이 난민 캠프는 당시 나치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 서부

수데텐란트(Sudetenland) 지역을 병합해 유대인 탄압 정책을 펼치자

이곳에서 탈출한 유대인들이 동부로 몰려들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윈턴은 난민캠프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부모와 헤어져 난민캠프에서

혼자 지내는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전역이 독일나치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였습니다.

윈턴은 유대인 어린이들을 구하기로 결심하고 런던으로 돌아와

이러한 어린이들을 입양할 가족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정부의 허가가 허가 났습니다.

1939년 3월부터 8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669명의 어린이들이

영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해 9월에는 250명의 유태인 어린이들을 태운 아홉 번째의 기차가

프라하를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이틀 전에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영국으로 들어오지 못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전쟁 중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70년이 흐른 지난 9월 4일(2009년)

런던의 리버풀 스트리트역으로

1930년대 모델을 그대로 본뜬 증기기관차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그 열차에서 22명의 노인들이 내려와 그들을 맞는 휠체어의 한 노인에게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밴드의 축하곡도 크게 울렸습니다.

이 노인들은 윈턴에 의해 목숨을 건졌던 유대인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은 윈턴은 올해 100세가 되었습니다.

윈턴의 업적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유대인 아이들의

'기차 여행'을 그대로 재연한 행사이었습니다.

이 열차는 체코 프라하를 출발해 3일 만에 런던에 도착한 것이었습니다.

프라하 역에서는 윈턴의 동상을 제막하였습니다.

윈턴의 '선행'이 알려진 것은 1988년 그의 아내 그레타(Greta)가

집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상한 서류가방 때문이었습니다.

그 가방에는 윈턴이 구한 유대인 아이들의 명단과 그 아이들이 쓴

편지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 일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아내의 설득으로

그해 BBC 방송 '그게 인생이야(That's Life)'에서 윈턴은 그가 구한

당시의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당시 일을 처음으로 고백했습니다.

윈턴은 "나에게는 과분한 찬사이다" 라며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원턴은 자신이 행한 일이 별 것 아니라며 겸손했지만

그가 행한 일은 수백 명의 목숨을 살린 일이었습니다.

그는 아마 입양하는 사람들을 찾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그것이 가져다 준 엄청난 결과에 대해 겸손해 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별 것 아니라 생각한 것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위대한 결과도 별 것 아니라 생각하는 것에서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작은 일이 때로는 큰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일이라고 우습게 여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생색나지 않는 일이라고 해서 작은 일을 하는데 게을러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가 한 작은 일이 하나님에 의해 큰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인자가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영광 가운데 다시 와서,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그 때에 세상 모든 나라가 그 앞에 모일 것이며,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인자가 사람들을 나눌 것이다.

인자는 자신의 오른쪽에는 양을, 왼쪽에는 염소를 둘 것이다.
그 때 왕이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로부터 복을 받은 너희들이여, 와서 세상이 만들어질 때부터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준비하신 나라를 물려받아라.

내가 배가 고플 때, 너희는 내게 먹을 것을 주었다.

내가 목마를 때, 너희는 마실 것을 주었다.

내가 나그네로 있을 때, 너희는 나를 초대해 주었다.
내가 헐벗었을 때, 너희는 내게 옷을 입혀 주었다.

내가 아플 때, 너희는 나를 돌보아 주었다.

내가 감옥에 있을 때, 너희는 나를 찾아 주었다.'

그 때, 의로운 사람들이 그에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언제 주님께서 배고프신 것을 보고, 우리가 음식을 주었습니까?

언제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실 것을 주었습니까?
언제 나그네 된 것을 보고, 우리가 초대하였습니까?

언제 헐벗으신 것을 보고, 우리가 옷을 입혀 주었습니까?

언제 감옥에 있는 것을 보고, 또 아프신 것을 보고, 우리가 찾아갔습니까?'

그 때, 왕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보 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한 일,

곧 너희가 이 형제들 중 가장 보 잘 것 없는 사람에게 한 일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 <마태복음 25장 31~40절>

그러므로 비록 작은 일로 보일지라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합시다.

 ♬ 거룩한 주님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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