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 예측되는 7가지 행동
남자와 여자는 결혼생활 전반기를 호기심으로 보낸다.
중반기는 다름에 절망하고 후반기에는 다름을 알려고
애를 쓰다가 그것이 끝이 없음에 또다시 좌절한다.
창조주께서는 남녀를 서로 보완하도록 다르게 지으셨다.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는 자기를 알고 인정해 주는 여자,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는,
여자를 배려해 주고 염려해 주는 자상한 남자이다.
아내는 ‘위로’ 받길 원하고
남편은 ‘인정’ 받길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으면 ‘위기의 부부’가 되고 만다.
지난 20여년 동안 수백만명의 부부들을 연구조사한
미국 워싱턴대학 '존 가트만' 교수 연구팀은
'결혼 실패에 관련된 공통적인 7가지 행동'들을 밝혀냈다.
첫째는 거친 말다툼이다.
배우자와 대면했을 때 즉각적으로 부정적이고 정죄하는 말을 하는 것이다.
둘째는 왕성한 비난이다.
배우자의 인격이나 성격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서슴없이 한다.
셋째는 경멸하는 것이다.
비웃고, 듣기 싫은 별명을 부르며 적대적인 농담을 한다.
넷째는 방어적인 행동이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배우자를 공격한다.
다섯째는 발뺌을 한다.
책임을 회피하고 아예 말을 하지 않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여섯째는 감정의 폭발이다.
배우자의 부정적인 면에 대한 반응이 육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감정에 압도 당한다.
일곱째는 관계회복 시도의 실패이다.
부정적인 면을 줄이려고 시도하지만 번번히 무시되거나 실패로 돌아간다.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부부는 갈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
우린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배우자의 어떤 행동에 화가 나는가?’
‘객관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임에도 배우자가
그런 행동을 하면 분노를 느끼는가?’
‘특히 결혼기념일, 생일, 명절 등 특별한 날에 자주 다투게 되는가?’
이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무의식에 잠재해 있다 투사되는 경우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평생 백수로 지내며 가계를 엄마에게만 떠맡겼던
무능력한 아버지를 둔 아내는 가정에 관심을 쏟지 않는
남편의 모습에서 불안과 분노를 느낀다.
일단 감정의 홍수에서 벗어나려면 ‘용서 편지’를 써보자.
“전 당신이 ∼ 반응을 보였을 때 심한 좌절감을 느꼈답니다.
제가 필요없는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나 당신만의 잘못이 아니예요.
제가 이해 못한 부분도 있죠.
당신의 감정을 알아보지 못해서 미안해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은 ∼ 이랍니다.
다음엔 당신이 ∼ 해주길 바랍니다.”
한결 마음의 분노가 사라지고 관계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은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해돋이나 저녁노을 같은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때,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
감동적인 영화를 볼 때 영적인 감정과 진정한 행복감이 차오른다.
내면에 가라앉아 있는 행복감을 불러내기 위해
하고 싶었던 일을 떠올리고 지금 당장하자.
하나님의 법칙은 감사하면 감사할 일들이 늘어나게 되고
불평을 하면 불평할 일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부부 치료 교육기관인 '가트맨 인스티튜트'(Gottman Institute)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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