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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인내 - 존 위클리프

by 石右 尹明相 2015. 7. 31.



고귀한 인내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 : 41)


인내는 좌절을 기꺼이 수용하는 것이다.
인내하는 사람은 문제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고난에 대하여 언제나 투덜거린다.
그들은 위로를 줄 수 없는 세상에서 위로를 찾고자 한다.

신실한 사람도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서 모욕과 비방을 받는다.
인내는 그런 것들을 막는 방패이다.

당신에게 맞서는 모든 잘못된 것들을 용서하고 잊어버리라.

당신을 미워하고 당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돌아 서도록 기도하라.

당신이 평안할 때 고통을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당신 자신이 강건한지 연약한지 알 수 없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험이 없을 때는 인내가 있어 보이지만
약간만 건드려도 격렬하게 분노한다.

그들의 생각이나 바람에

조금이라도 반대하면 여지없이 성을 낸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멀리하라.
명성이나 호의에 가치를 두지 말라.

험담과 악의를 기쁨으로 견디라.
오직 하늘의 위로를 찾으라.

유혹을 받거나 고통을 겪을 때,
주님이 "시험에 들지 말도록 깨어서 기도하라." 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

주님은 "유혹을 받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고통과 유혹을 받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

하나님이 그 때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고 결국은 구원해 주실 것이다.

당신이 유혹에서 면제되었기 때문에
당신은 거룩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가장 거룩한 것이 가장 많은 유혹을 받는다.
산이 높을수록 바람이 심한 법이다.

어머니가 때때로 어린 자녀에게서 몸을 숨기듯이

하나님도 자신을 숨기신다.
그러나 머지 않아 힘껏 안으시며

우리 눈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존 위클리프 / 비겁한 사람 (The Poor Cait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