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첫 사랑 지키기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마음을 늘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언제까지나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주님을 항상 사랑해야 한다.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라는 말씀처럼
사랑도 불처럼 자칫하면 꺼질 수 있다.
사탄은 사랑의 불꽃을 끄기 위해 노력한다.
의무를 소홀히 하면 사랑의 마음을 잃게 된다.
보석을 소유한 사람이나 토지를 기업으로 물려받은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은혜를 소유했으면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한다.
소위 영적 폐결핵에 걸린 탓에
사랑의 열정을 잃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영적 폐결핵에 걸려 사랑을 잃는 징후 네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입맛을 잃는다.
폐결핵이 심한 사람은 입맛을 잃는다....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 송이와 같았지만,
사랑이 식으면 더 이상 그런 맛을 느낄 수 없다.
다시 말해 신령한 일들이 마치
‘계란 흰자위’(욥 6:6)처럼 무미한 상태로 전락한다…
둘째, 식욕을 잃는다.
사랑을 잃은 사람은 신령한 욕구를 느끼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지 않는다.
그의 마음에는 더 이상 사랑의 열정이 불타오르지 않는다…
셋째, 신령한 사랑이 줄어든다.
세상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신령한 사랑은 점차 줄어든다.
한때는 고귀한 하늘의 성품을 지니고 가나안의 언어를 말했지만,
사랑이 식으면 마치 입에 돈을 물고 있는 물고기처럼(마 17:27) 변한다…
넷째, 예배와 기도에 소홀해진다.
영적 폐결핵에 걸리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소홀히 하고 신앙의 의무를 형식적으로 수행한다.
다시 말해, 신앙의 의무를 행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대충 처리한다.
바이올린의 현이 느슨해지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없듯이
신앙의 의무를 태만히 하면
기도를 해도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 토마스 왓슨의 《안심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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