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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조

경칩의 폭설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3. 9.





경칩의 폭설

석우 윤명상

 

겨울을

등 떠밀며

재촉하던 경칩인데

 

폭설이

시샘하며

떠나기를 마다하니

 

개구리

나오다 말고

엉거주춤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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