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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문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5. 30.





/ 석우 윤명상

 

내 마음의

작은 문 하나.

 

대부분 그렇듯이

필요할 때만 열리는

꽤 깐깐한 문인데,

 

너만 오면

문은 고장이 나서

활짝 열리고 말거든.

너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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