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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옆자리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6. 27.





옆자리

/ 석우 윤명상

 

버스를 탔습니다.

옆자리가 비어 있네요.

 

이럴 때는 당신이

내 마음에서 나와

옆자리에

같이 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집 '그리움을 스캔하다'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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