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詩 같은 삶을 위하여
☞ 石右의 시방

가을 사색 - 윤명상

by 石右 尹明相 2018. 8. 17.





가을 사색

/ 석우 윤명상

 

하늘은

파란 사색을 하고

바람은 구름을

파랗게 물들여 갑니다.

 

풀벌레 소리가

고독하게 들리는 것은

하늘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닿은 마음이

파랗게 물들고 나면

가을이 낙엽으로 지기까지

나는, 사색에 잠길 것입니다.





'☞ 石右의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름 타고 - 윤명상  (0) 2018.08.18
나를 부르셨나요? - 윤명상  (0) 2018.08.17
문자 - 윤명상  (0) 2018.08.16
그리움의 힘 - 윤명상  (0) 2018.08.15
태양과 나 - 윤명상  (0) 2018.08.14